시흥 스틸랜드, 수도권 최대 12.6MW 지붕 태양광 준공식

기사등록 2026/09/16 08: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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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200억 투입해 상업운전 시작…생산 전력 RE100 기업 공급

[시흥=뉴시스] 지난 15일 스틸랜드 SB센터에서 열린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 행사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흥시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지난 15일 스틸랜드 SB센터에서 열린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 행사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흥시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오이도 스틸랜드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민간 주도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서 본격적인 전력 생산을 시작했다. 전력 판매 수익을 노후 산업단지 환경 개선에 재투자하는 구조여서 재생에너지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스틸랜드 관리단과 ㈜에타솔라는 지난 15일 시흥시 스틸랜드 SB센터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6MW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 자본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스틸랜드 20개 동의 유휴 지붕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프로젝트다. 지난 7월 설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총 발전용량은 12.6MW로, 시흥시 전체 태양광 발전 허가 용량의 약 10%에 달한다. 생산된 전력은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와 제약회사 등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 기업에 공급된다.

스틸랜드 입주기업들은 향후 20년간 총 180억원 규모의 지붕 임대료와 상생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 재원은 관리비 절감과 장기수선충당금으로 활용돼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방재실 신설, 도로 보수 등 공용시설 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조성된 지 30년이 지난 시화국가산업단지 일대에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메가와트(MW)급 지붕형 태양광 사업이 주변 산단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시는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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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스틸랜드, 수도권 최대 12.6MW 지붕 태양광 준공식

기사등록 2026/09/16 08:50: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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