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도 메이드인-K"…씰리, 수출목표 확 늘렸다

기사등록 2026/09/16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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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프리미엄 침대와 메이드인 코리아 수요 확대"

씰리침대, 전체 중 수출 15~20%로 장기적 확대 목표

[서울=뉴시스] 생산동에선 퀼팅, 봉제, 빌드의 3단계 공정을 거쳐 매트리스가 완성된다. 사진은 빌드 작업 모습. (사진=씰리침대 제공) 2026.9.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생산동에선 퀼팅, 봉제, 빌드의 3단계 공정을 거쳐 매트리스가 완성된다. 사진은 빌드 작업 모습. (사진=씰리침대 제공) 2026.9.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프리미엄 침대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확대로 씰리침대가 해외 수출 비중을 15~20%까지 확대하기로 목표 삼았다.

16일 씰리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 카자흐스탄 등에서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한국 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증가했다.

현재 회사는 카자흐스탄과 몽골 등에 한국 생산 매트리스를 수출하고 있다.

지금은 한국 공장의 수출 비중이 크지 않으나, 향후에는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앞세워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중국, 인도,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생산시설을 10여개 갖고 있고 이 중 상당수가 한국보다 인건비 등 생산 단가가 낮음에도 '메이드 인 코리아' 기대감이 작용했다.

씰리코리아 관계자는 "메이드 인 코리아가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수출 경쟁력을 단순히 생산원가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 준공한 여주공장은 수출 확대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최근 여주시 오금동에 아시아 씰리 매트리스 생산기지 중 최대 규모의 신규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신규 공장의 생산 면적은 1만5183㎡로 기존 공장(7920㎡) 대비 약 2배 확대됐다. 주요 생산 설비와 빌드라인이 늘어나면서 최대 생산 인원은 71명에서 92명으로, 8시간 기준 최대 생산 역량은 약 300개에서 500개 수준으로 증가했다. 원자재 검수, 생산, 품질·안전성 검사, 완제품 관리,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체계를 갖췄다.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씰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여주공장 준공을 계기로 생산 기반을 더욱 안정화하고 주요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면서, 앞으로 해외 수출 비중을 장기적으로 15~20% 수준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11월 외국계 기업 중 드물게 중국에 이어 국내 공장(여주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이어 올해 신규 공장을 설립했고, 오는 2028년 스프링 공장도 설립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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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메이드인-K"…씰리, 수출목표 확 늘렸다

기사등록 2026/09/16 06: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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