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플랜트 기자재 품질검사 디지털화…AR 활용

기사등록 2026/09/15 10:00:5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독일 비조메트리 검사 솔루션 '트윈' 현장 도입

국내외 4개 현장 적용 후 스틸 모듈러 등 확대

[서울=뉴시스] GS건설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플랜트 기자재 품질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GS건설 제공) 2026.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GS건설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플랜트 기자재 품질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GS건설 제공) 2026.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GS건설이 플랜트 기자재 품질검사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GS건설은 독일 AR 전문기업 비조메트리(Visometry)사의 디지털 검사 솔루션 '트윈(Twyn)'을 플랜트 현장에 도입해 품질검사 디지털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3D 설계모델과 실제 제작 기자재를 현장 설치 전에 비교 및 검사하는 방식이다.

플랜트 공사 기자재는 현장에 설치하기 전 설계도면과 실제 제작품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품질검사를 거친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설계도면과 제작품을 직접 비교하는 방식이 주로 활용돼 구조가 복잡한 기자재의 경우 검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확인 과정에서 편차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제작 단계에서 품질 이상 여부를 발견하지 못하면 현장 설치 과정에서 추가 수정 작업이 발생할 수 있기 떄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중요하다.

GS건설이 도입하는 디지털 검사 솔루션 '트윈(Twyn)'은 AR 기술로 3D 설계정보와 실제 제작품의 중첩 비교가 가능하다. 검사 담당자는 태블릿으로 설계모델과 실제 제작품을 현장에서 비교하면서 제작 상태가 설계정보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3D설계와 기자재의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맞추는 ‘형상 기반 자동 정합·추적’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에 기자재에 표식이나 QR코드를 부착해 위치를 맞추는 AR방식과 달리 태블릿 카메라에 포착된 기자재의 형상과 3D설계를 대조해 위성 신호 확보가 어려운 실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담당자는 기자재의 부재 누락, 오설치, 위치 및 방향 이상 등 주요 품질 이상 여부를 우선 확인한다. 추가 검증이 필요한 부분은 3D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해 실제 형상을 정밀하게 측정한 뒤 설계기준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GS건설은 AR 기반 검사와 3D 레이저 스캐닝을 단계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품질검사 소요시간을 줄이고, 정밀검사가 필요한 대상에 역량을 집중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GS건설은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플랜트 현장 4곳에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품질검사를 적용했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스틸 모듈러 등 공장 제작과 반복적인 품질검사가 필요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검사 결과와 품질이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관리해 품질검사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도 고도화 해나갈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3D 설계모델과 실제 제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비교해 품질 이상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선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플랜트 품질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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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플랜트 기자재 품질검사 디지털화…AR 활용

기사등록 2026/09/15 10:00: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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