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서 외국인 '쿵' 심정지…러닝클럽 회원들이 살렸다

기사등록 2026/09/15 10: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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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운동장 쓰러진 30대 방글라데시인

회원들 '심폐소생술'…13분 만에 의식 회복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30대 외국인이 시민과 구급대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CPR)로 13분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15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께 마라톤 훈련을 하던 'GUMP 러닝클럽' 회원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방글라데시 국적 A(30대)씨를 발견했다.

회원들은 지체 없이 응급처치에 나섰다. 김경준(40대)씨가 119 의료지도를 받는 사이 진병연(50대)씨와 문병호 의용소방대원(50대), 임수진 소방위(40대)가 구급대 도착 전까지 번갈아 가슴 압박을 실시했다.

다른 회원들도 기도 확보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수색 등 역할을 분담해 힘을 보탰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들이 전문 처치를 이어갔고 신고 접수 13분 만에 환자의 자발순환회복(ROSC)을 확인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상곤 군산소방서장은 "최초 목격자인 시민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위급 상황에 대비해 평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을 익혀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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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서 외국인 '쿵' 심정지…러닝클럽 회원들이 살렸다

기사등록 2026/09/15 10:11: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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