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속도조절론·유가 상승에 하락 출발…나스닥 0.8%↓

기사등록 2026/09/14 23:06:39

최종수정 2026/09/14 23:08: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엔비디아·브로드컴 3%↓…인텔 6% 넘게 ↓

국제유가도 상승세…브렌트유 109달러선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가 14일(현지 시간) '인공지능(AI) 개발 속도 조절론'과 유가 상승 등을 주시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앤트로픽 CEO 겸 공동창업자 다리오 아모데이가 지난 2024년 11월(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 AI 안전 연구소 네트워크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9.14.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가 14일(현지 시간) '인공지능(AI) 개발 속도 조절론'과 유가 상승 등을 주시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앤트로픽 CEO 겸 공동창업자 다리오 아모데이가 지난 2024년 11월(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 AI 안전 연구소 네트워크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9.14.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14일(현지 시간) 인공지능(AI) 개발 속도 조절론과 유가 상승 등을 주시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한국 시간 14일 오후 10시50분께 전장 대비 41.55포인트(0.54%) 내린 7615.43에 거래 중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DJIA)는 150.95포인트(0.29%) 내린 5만2422.34를 기록 중이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7.89포인트(0.83%) 떨어진 2만6115.14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AI 개발사 최고경영자(CEO)들이 AI 발전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비디아(-3.47%), 브로드컴(-3.91%), AMD(-5.91%), 인텔(-6.29%), 마벨(-6.69%) 등이 떨어졌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지난 12일 AI 안전 대책이 기술 발전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최첨단 모델의 성능 향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등도 동의했다.

AI 개발 속도 조절 움직임은 기업공개(IPO) 계획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트먼 CEO는 주말 공개된 인터뷰에서 올해 오픈AI IPO를 추진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며 상장 계획을 연기했다.

높은 국제 유가도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동서 파이프라인 가동을 드론 공격에 수 주 동안 잠정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4.31% 오른 109.12달러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분도 3.90% 뛴 103.95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한국 시간 17일 새벽 9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점도 부담이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88%로 반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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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AI속도조절론·유가 상승에 하락 출발…나스닥 0.8%↓

기사등록 2026/09/14 23:06:39 최초수정 2026/09/14 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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