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중동 정세 우려와 국제 유가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속락 출발했다가 매도 일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해 6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1일 대비 111.97 포인트, 0.45% 올라간 2만4917.60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38.25 포인트, 0.46% 상승한 8284.58로 거래를 끝냈다.
다만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2.63 포인트, 0.06% 밀린 4317.94로 장을 마쳤다.
주말 뉴욕 증시 강세를 보인 것도 매수세를 유인했다. 중국과 미국에서 주요 경제·통화정책 일정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졌다. 국가통계국은 15일 소매판매를 비롯한 8월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한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약품주, 전기차주, 대형 기술주 일부, 금융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주와 인공지능(AI) 관련주, 부동산주, 소재주, 마카오 카지노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약품주 한썬제약이 5.13%, 야오밍 캉더 4.82%, 야오밍 생물 4.55%, 중국생물 제약 4.29%, 신다생물 3.53%, 바이지 선저우 3.20%, 통신주 중국롄퉁 3.35%, 스마트폰주 샤오미 3.04% 급등했다.
지리차도 2.92%, 전기차주 웨이라이 2.88%, 리샹 2.55%, 비야디 0.44%,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2.78%, 컴퓨터주 롄샹집단 2.68%, 중국전신 1.66%,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57%, 중은홍콩 2.58%, 건설은행 1.44%, 초상은행 1.54%, 홍콩교역소 1.22%, 영국 대형은행 HSBC 0.98%, 중국인수보험 0.68%,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08%, 가전주 하이얼즈자 1.94%,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6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24%, 맥주주 바이웨이 1.22%, 약품주 스야오 집단 1.78%, 복합기업주 CK 허치슨(長和) 1.68% 올랐다.
하지만 저장장치주 장보룽 9.41%, 증자와 회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 AI 개발주 즈푸 9.08%, 미니맥스 6.52%, 패션 플랫폼주 쉬인 9.14%, 광통신 장비주 캠브리지 과기 8.71%, 광통신 부품주 중지쉬촹 8.55%, 반도체주 화훙훙리 4.66%, 광섬유주 창페이 4.09%, 구리주 장시동업 3.26%, 기판주 젠타오 적층판 3.63%, 부동산주 룽후집단 5.20% 급락했다.
반도체주 중신국제 역시 2.93%,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2.26%, 동영상주 콰이서우 2.17%,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49%,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70%, 유리주 신이보리 2.50%, 의류주 선저우 국제 1.45%, 유제품주 멍뉴유업 1.31%, 중국 알루미늄 2.40%, 중국 훙차오 1.33%, 뤄양 몰리브덴 2.38%, 부동산주 링잔 1.74%, 카오룽창 치업 1.62%, 중국해외발전 1.36%, 석탄주 중국선화 1.47%,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41%, 중국핑안보험 0.74% 떨어졌다
한편 홍콩 상장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XL二 南方 海力士)는 이날 13.67%, XI 삼성전자 2배 인버스 ETF(XI二南三星) 9.58% 곤두박질 치고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XL二南三星) 경우 10.57% 치솟았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926억2540만 홍콩달러(약 33조160억원), H주는 5108억77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과 관련해 항셍지수가 2만5000선을 넘지 못하면서 흐름이 약해졌다며 9월 변동 범위가 2만4000~2만4200 수준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100일 이동평균선인 2만5153이 지지선에서 저항선으로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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