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깐부회동'은 K-스타트업과?…업스테이지, 매디슨 황과 AI 협력 논의

기사등록 2026/09/14 17: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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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대표·진윤정 CFO, 엔비디아 본사서 매디슨 황 수석이사와 협력 논의

"LLM 강자 업스테이지 도울 것" 큰 관심…자체 LLM '솔라' 글로벌 확장 기대

김 대표 "다음 방한 땐 K-스타트업과 깐부치킨"…모임 확대 여부 주목

[서울=뉴시스] 14일 업계에 따르면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왼쪽)는 진윤정 업스테이지 최고재무책임자(CFO, 오른쪽)와 함께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에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와 만났다. 2026.09.14. (사진=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4일 업계에 따르면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왼쪽)는 진윤정 업스테이지 최고재무책임자(CFO, 오른쪽)와 함께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에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와 만났다. 2026.09.14. (사진=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가 업스테이지 경영진과 만나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업스테이지는 황 수석이사에게 다음 방한 때 국내 AI 스타트업들과 '깐부치킨' 자리를 갖자고 제안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대기업 총수들 간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깐부 회동'이 국내 AI 스타트업 모임으로 확장될지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진윤정 업스테이지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함께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에서 황 수석이사와 만났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자마자 'LLM을 잘하는 업스테이지에 우리가 무엇을 도와주면 될까'라는 직구 질문으로 시작했다"며 "업스테이지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고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업스테이지 관련 이메일에는 본인들도 모두 넣어 달라고 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황 수석이사에게 향후 한국을 방문하면 국내 AI 스타트업들과 교류하는 이른바 'K스타트업 깐부치킨' 자리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는 황 수석이사의 아버지인 황 CEO가 지난해 10월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서울의 한 치킨집에서 가진 '깐부 회동'을 빗댄 표현이다.

황 CEO는 지난 6월 다시 한국을 찾아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삼겹살집에서 만난 뒤 치킨집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황 수석이사는 황 CEO의 방한 때 주요 행사 동선과 일정을 직접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총수 회동을 비롯한 황 CEO의 공식·비공식 일정에도 잇따라 동행했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업스테이지가 엔비디아의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활용해 자체 LLM ‘솔라’의 학습·추론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황 수석이사 등 엔비디아 임원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실리콘밸리에서 연 'K-Global@실리콘밸리 2026'을 계기로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도 만났다.

양측은 올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물량의 차질 없는 공급과 내년 엔비디아의 AI 개발자 행사 'GTC'의 한국 개최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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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깐부회동'은 K-스타트업과?…업스테이지, 매디슨 황과 AI 협력 논의

기사등록 2026/09/14 17:18: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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