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주유소 최소 4차례 공격…11일 2명 사망·12명 부상
클리치코, 요격미사일 부족 지적…주유소마다 대피소 설치도 한계
![[키이우=AP/뉴시스] 8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한 소방관이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미국 특사단이 러-우 전쟁 종전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다음 날인 8일 러시아가 키이우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습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2026.09.09.](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1559246_web.jpg?rnd=20260909082552)
[키이우=AP/뉴시스] 8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한 소방관이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미국 특사단이 러-우 전쟁 종전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다음 날인 8일 러시아가 키이우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습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2026.09.09.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주유소를 잇달아 공격하면서 시민들이 차량에 기름을 넣으러 가는 일까지 위험해졌다.
우크라이나 영문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최근 일주일 동안 키이우의 주유소를 최소 4차례 공격했다.
그동안 주로 전선 인근 지역에 집중됐던 러시아의 주유소 공격은 수도로 확대됐다. 키이우에서는 지난 10일 주유소가 공격받았다.
이 매체는 11일 현지 당국을 인용해 이날 러시아 드론이 키이우 주유소 2곳을 공격해 2명이 숨지고 어린이 1명을 포함한 1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만난 주유소 종업원 아르템(25)은 잇단 공습 이후 고객들이 자동차 연료탱크를 채우고 별도 용기에도 휘발유를 담아 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공격 범위가 넓어지면서 연료 유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승용차를 이용하는 민간인과 군인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11일 국제회의인 얄타유럽전략(YES)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당국이 모든 주유소에 대피소를 지을 여력은 없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영문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최근 일주일 동안 키이우의 주유소를 최소 4차례 공격했다.
그동안 주로 전선 인근 지역에 집중됐던 러시아의 주유소 공격은 수도로 확대됐다. 키이우에서는 지난 10일 주유소가 공격받았다.
이 매체는 11일 현지 당국을 인용해 이날 러시아 드론이 키이우 주유소 2곳을 공격해 2명이 숨지고 어린이 1명을 포함한 1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만난 주유소 종업원 아르템(25)은 잇단 공습 이후 고객들이 자동차 연료탱크를 채우고 별도 용기에도 휘발유를 담아 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공격 범위가 넓어지면서 연료 유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승용차를 이용하는 민간인과 군인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11일 국제회의인 얄타유럽전략(YES)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당국이 모든 주유소에 대피소를 지을 여력은 없다고 설명했다.
![[키이우=AP/뉴시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이 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밤샘 공격 중 격추된 드론으로 인해 파손된 아파트 건물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3.05.08.](https://img1.newsis.com/2023/05/08/NISI20230508_0000179761_web.jpg?rnd=20230508182100)
[키이우=AP/뉴시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이 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밤샘 공격 중 격추된 드론으로 인해 파손된 아파트 건물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3.05.08.
클리치코 시장은 주유소를 보호하는 문제는 방공 능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군 관계자들과 대화한 내용을 전하며 "드론과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미사일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겨울을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다시 마비시키려 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치코 시장은 겨울철과 비상사태에 대비해 연료를 비축해뒀다고 설명했다. 정전이 발생하더라도 발전기를 계속 돌리는 데 활용하기 위해서다. 그는 "여러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상황이 나빠질 경우까지 포함해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키이우인디펜던트는 겨울을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다시 마비시키려 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치코 시장은 겨울철과 비상사태에 대비해 연료를 비축해뒀다고 설명했다. 정전이 발생하더라도 발전기를 계속 돌리는 데 활용하기 위해서다. 그는 "여러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상황이 나빠질 경우까지 포함해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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