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건립 美 글렌데일 시장, 성북구 소녀상 찾는다

기사등록 2026/09/14 16:36:10

최종수정 2026/09/14 17: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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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 카사키안 시장, 성북구청장·청소년 만남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계성고등학교 학생들이 25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앞 분수마루에서 평화의소녀상을 닦고 있다. 2021.02.25.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계성고등학교 학생들이 25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앞 분수마루에서 평화의소녀상을 닦고 있다. 2021.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우호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의 아디 카사키안(Ardy Kassakhian) 시장이 오는 15일 오후 5시 성북천 분수마루 광장에 위치한 한·중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한다고 14일 성북구가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보존해 온 글렌데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 도시가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글렌데일시는 2012년 '위안부의 날'을 지정하고 2013년 미국 지방정부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이후 관련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오는 10월 성북구 청소년 문화교류단으로 미국을 방문할 성북구 청소년 대표 6명도 함께한다. 청소년들은 글렌데일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직접 편지에 담아 아디 카사키안 시장 앞에서 낭독하고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아디 카사키안 글렌데일시장, 청소년들은 '평화의 바람개비'를 함께 돌리며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를 전한다.

청소년들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팻말을 활용한 퍼포먼스에도 참여한다.

이날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다음 달 미국 글렌데일을 방문해 현지 평화의 소녀상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성북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글렌데일시장에게 전한 감사와 평화의 메시지를 미국 현지까지 이어간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평화의 소녀상이 전하는 역사적 아픔과 인권의 메시지를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힘을 모아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을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함께 지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렌데일시는 2024년 10월 9일을 공식 '한글날(Hangeul Day)'로 지정하는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보였다. 성북구와 글렌데일시는 2015년 우호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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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건립 美 글렌데일 시장, 성북구 소녀상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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