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만난 한동훈 "정치에 관심을…여러분 이익을 지켜야"

기사등록 2026/09/14 15:49:56

최종수정 2026/09/14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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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아대서 명사 초청 강연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4일 부산 사하구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부산의 미래, 청년이 내일'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2026.09.1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4일 부산 사하구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부산의 미래, 청년이 내일'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무소속 한동훈(부산 북구) 국회의원이 부산지역 대학생들을 만나 청년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정치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 의원은 14일 오후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릴레이 명사 특강 첫 주자로 나서 '부산의 내일,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이날 현장에는 학생과 교직원, 동아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한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 등을 언급하며 "정치를 보면 한심하지 않냐. '저런 것들이 저렇게 하고 있나'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가 생각보다 힘이 세다"며 "여러분의 미래를 함부로 좌지우지하게 두지 말라는 것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이익과 손실을 받는 게 청년세대"라며 "제 정치세력을 지지해 달라는 게 아니다. 여러분의 이익을 지키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서광으로 이름난 한 의원은 이날 학생들에게 여러 권의 도서를 추천하며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은 유연성이 있다"며 "나이가 든다고 해도 천성이 바뀌진 않지만, 책과 직접 경험을 쌓으면 덜 당황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그는 "인생이 자동차 운전할 때처럼 내비게이션 같은 그런 식의 계획을 가지고 살 수는 없다. 하지만 나침반은 가져야 한다"며 "저는 나라가 잘되는 방향으로 살자는 정도의 나침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의 생존 전략에 대해서는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일자리가 많아지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실적으로 부산에 기업들이 잘 안 오려 하고, 여기에 무언가를 지어준다고 해서 해결되진 않는다. 부산뿐만 아니라 부·울·경을 하나로 통합하고 메가폴리스로 키워 서울과 경쟁할 수 있는 집중 코어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시작에 앞서 한 의원을 지지 또는 반대하는 이들이 각각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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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만난 한동훈 "정치에 관심을…여러분 이익을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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