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꽉 막힌 상황 타개 첫 열쇠, 북미 정상회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정책 페스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14.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21436623_web.jpg?rnd=2026091413494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정책 페스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4일 북한이 추진 중인 경제 정책인 '지방발전 20x10'과 관련해 "우리 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가 그 카운터파트가 돼서 이북의 지방발전 계획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페스타'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는 남북교류협력법상 지방자치단체(지방정부)도 남북 교류협력 사업의 공식적인 '독립주체'가 된 데 따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관련 협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지방발전20x10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심 경제 구상으로, 10년간 매년 20개 시·군에 공장, 병원 등을 지어 지방 주민 생활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 장관은 "그동안 '남북 교류협력은 중앙 정부가 하는 것이다' 이런 인식이 있었지만, 중앙정부와 함께 지방정부 227개 시군, 16개 광역 지자체도 똑같은 주체로 남북 교류협력의 당사자가 될 수 있다"며 "얼마 전에 제주도에서 소나무 재선충 방제약을 보냈던 것들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고 했지마는, 그것도 제주도의 방침으로, 결정으로, 자금 집행으로 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물론 지금은 바늘구멍조차 꽉 막혀 있는 상태다. 이것이 무려 7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며 "지금 한반도의 이 꽉 막힌 상황을 타개하는 첫 열쇠는 북미 정상회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북도 마찬가지로 이 북미 대화에 대한 전략적 수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로서는 이 북미 대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환경을 조성하고 추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그러면 이 같은 정세 변화 국면 다음에는 반드시 남북 평화교류 협력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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