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환자들 회복 돕는다"…울산대병원, ERAS 시행

기사등록 2026/09/14 15: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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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뇌동맥류 환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ERAS는 수술과 수술 후 치료에 집중하던 기존 진료 방식과 달리 수술 약 3주 전부터 회복을 위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은 뇌혈관조영술(TFCA)을 통해 진단된 뇌혈관질환 가운데 코일 색전술이나 뇌동맥류 클립결찰술이 필요한 환자다.

수술 전에는 환자의 영양 상태와 빈혈, 복용 약물, 생활습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관리해 수술을 견딜 수 있는 최적의 신체 상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전담 간호사가 환자의 회복 과정을 밀착 관리하며 상태에 따른 교육과 관리도 진행한다.

수술 과정에서는 불필요한 금식을 줄이고 항구토제와 국소마취, 체온·수액 관리 등을 통해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한다.

수술 후에는 통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면서 조기 식사와 보행을 유도한다. 도뇨관도 가능한 한 빨리 제거해 신체 기능의 회복을 돕는다.

권순찬 울산대병원 뇌병원장은 "ERAS는 환자의 상태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수술에 대한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회복력을 높이는 시스템"이라며 "울산에서도 해당 시스템을 통해 뇌동맥류 환자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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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 환자들 회복 돕는다"…울산대병원, ERAS 시행

기사등록 2026/09/14 15:22: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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