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에서 교전 큰 폭 감소…하마스 무장해제할 것"

기사등록 2026/09/14 16:31:46

최종수정 2026/09/14 17:42: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윗코프·쿠슈너 전적으로 신뢰…휴전·인질 구출에 기여"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일랜드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2026.09.14.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일랜드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2026.09.1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가자지구 평화 계획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무기를 내려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가자에서 전투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하마스가 무장을 포기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 무장 해제 방법이나 시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인질들의 귀환을 미국이 외교를 통해 이룬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를 예로 들어 보자"며 "우리는 인질들을 모두 구출해 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1차 휴전을 이끌어 낸 뒤 가자지구 종전을 중재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하마스 무장해제 합의안이 마련됐다고 발표했지만,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평화 위원회 관계자들은 최근 와이넷에 "양측 모두 20개 조항 합의안을 위반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확실한 합의 이행과 하마스 무장해제를 끌어내는 게 목표라고 했다.

한 관계자는 "양측의 합의 이행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합의가 빨리 이행될수록, 하마스의 중화기와 경화기를 해체하는 작업은 더 빨리 시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AP/뉴시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왼쪽)와 스티브 윗코프 특사. 2026.09.14.
[워싱턴=AP/뉴시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왼쪽)와 스티브 윗코프 특사. 2026.09.14.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0개 조항의 평화안은 ▲ 하마스의 무기 반납 및 지하 터널망 파괴 ▲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 ▲ 팔레스타인 기술관료 정부 출범 ▲ 국제 안보군 배치 ▲ 가자지구 재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벌인 작전도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전술적 조치는 더 광범위한 전략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는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 해제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브 윗코프 미국 특사,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구출에 기여했다며 이들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정말 놀라운 일을 해냈다"며 "그 누구도 그 일을 대신해 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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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에서 교전 큰 폭 감소…하마스 무장해제할 것"

기사등록 2026/09/14 16:31:46 최초수정 2026/09/14 17: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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