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개 회원국 참석…원자력 안전규제 현안 논의
UAE와 SMR·AI 등 신기술 규제협력 확대 모색
![[세종=뉴시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7년 원자력안전위원회 예산 사전브리핑에서 내년도 예산안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원안위 제공) 2026.09.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31/NISI20260831_0002226322_web.jpg?rnd=20260831175746)
[세종=뉴시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7년 원자력안전위원회 예산 사전브리핑에서 내년도 예산안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원안위 제공) 2026.09.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해 주요국 규제기관장들과 소형모듈원자로(SMR)·인공지능(AI)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의 안전규제 협력 강화에 나선다.
원안위는 최 위원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제70차 IAEA 총회에 참석해 국제사회와 원자력 안전규제 현안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열리며 181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총회 기간 제58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도 참석한다. 미국·영국·일본 등 9개국 원자력 규제기관장들과 각국의 규제 현안을 논의하고 INRA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향후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INRA는 원자력과 방사선 규제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등 9개국 규제기관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1997년 출범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체코, 싱가포르 규제기관과 양자회의도 갖는다.
한국형 원전 APR1400 4기를 운영 중인 UAE와는 동일 노형의 주요 안전 현안과 규제 경험을 공유한다. 양국이 차세대 원자력 기술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SMR과 AI 등 신기술 분야로 규제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우리나라 기업이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한 체코와는 APR1000 안전규제 협력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원안위는 현재 진행 중인 APR1000 표준설계인가 심사 현황을 공유하고 두코바니 신규 원전 인허가 과정에서 양국 규제기관 간 정보 교환을 지속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원자력 도입을 검토 중인 싱가포르와는 한국의 SMR 규제체계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 위원장은 "원자력 규제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새로운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규제기관 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안전규제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는 동시에 SMR과 AI 등 새로운 규제현안에 대해서는 주요국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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