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주당 65시간가량 일하며 직장 스트레스가 높은 젊은 남성은 스트레스가 적은 남성보다 발기장애 위험이 10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02238553_web.jpg?rnd=20260914141731)
[서울=뉴시스] 주당 65시간가량 일하며 직장 스트레스가 높은 젊은 남성은 스트레스가 적은 남성보다 발기장애 위험이 10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주당 65시간가량 일하며 직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젊은 남성은 스트레스가 적은 남성보다 발기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약 10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9일(현지 시간) 중국 저장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이 22~40세의 정규직 남성 8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소개했다.
'국제임상실천저널'에 게재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근무시간, 의사결정 권한, 상사의 지원, 동료와의 관계, 승진 압박 등 직장 내 스트레스 요인을 살펴보고 남성들의 발기 기능과 호르몬 수치도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직장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집단에서는 약 54%가 발기장애를 겪었다.
스트레스가 가장 낮은 집단에서는 약 8%에 그쳤다. 특히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남성들은 일주일에 평균 65시간을 일한 반면 스트레스가 가장 낮은 집단은 약 42시간 일했다.
중등도 이상의 발기장애를 겪은 비율도 큰 차이를 보였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집단에서는 약 20%였지만 스트레스가 가장 낮은 집단에서는 약 1%에 불과했다.
호르몬 변화도 관찰됐다.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남성들의 아침 코르티솔 수치는 스트레스가 가장 낮은 집단보다 약 74% 높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약 40% 낮았다.
또 연구진은 "신체적 업무 부담이 발기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상사의 지지는 발기 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코르티솔 상승이 테스토스테론 감소보다 2~4주 먼저 나타났고, 테스토스테론 변화 이후 4~6주가 지나 발기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경향도 확인했다.
이에 연구진은 "스트레스가 높아질 때 성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 미리 관리할 수 있는 시기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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