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잡는 신약 시험 가담, 장관 안돼"
복당 질문엔 "지금 중요한 건 이 싸움에서 이기는 것"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무소속 한동훈(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이 14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와 예산정책협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9.14.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02238337_web.jpg?rnd=20260914112220)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무소속 한동훈(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이 14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와 예산정책협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4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거론하며 "지금이라도 접어야 한다"고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하지만 한 의원은 김 장관 후보자 관련 검찰 수사자료 유출 의혹으로 고발당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한 의원은 14일 부산시와 예산정책협의를 마친 뒤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걸 그대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가 과거 신약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속 처리를 요청한 것을 문제 삼았다.
그는 "독약 같은 신약을 93명이나 되는 사람이 먹었다. 죽을 뻔한 것 아니냐"며 "그 내용을 누락한 채 신약 시험 신청을 했고, 그 신청을 빨리 처리해 달라고 김승원 의원이 식약처장에게 직접 로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기치는 데 가담한 것이고 사람 잡는 신약 시험에 가담한 것"이라며 "이런 사람이 어떻게 법무부 장관을 하겠느냐. 오기 부리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사퇴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 후보자를 연결하는 비판도 했다.
한 의원은 "이렇게들 얘기한다. '김생용사', 김승원을 살리기 위해 용혜인을 죽이는 것이라고 한다"며 "그런데 국민들이 바보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승원을 살리려고 밀어붙이다가는 '김생용사'로 퉁치려다가 결국 '김생이사'가 될 것"이라며 "김승원은 살리고 이재명 정권은 죽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지금이라도 접어야 한다"며 김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복당 등 자신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관한 질문에도 김 후보자 문제를 다시 꺼냈다.
한 의원은 "지금은 개인적인 정치 공학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큰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의힘의 많은 상식적인 의원들이 제가 이 문제를 제기하고 싸우는 데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를 위해 필요한 것은 싸우는 것 자체가 아니라 이기는 것"이라며 "이렇게 하면 이길 수 있다. 함께 싸워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했다.
그는 또 "이 싸움은 보수나 보수 정치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한 것"이라며 "이 싸움은 져서는 안 될 싸움이고 이길 수 있는 싸움이다. 함께 힘을 모으고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서도 "함께 싸우자, 함께 이기자"며 "국민을 위해 싸워야 할 때이고, 이겨야 할 때다. 지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 의원은 14일 부산시와 예산정책협의를 마친 뒤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걸 그대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가 과거 신약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속 처리를 요청한 것을 문제 삼았다.
그는 "독약 같은 신약을 93명이나 되는 사람이 먹었다. 죽을 뻔한 것 아니냐"며 "그 내용을 누락한 채 신약 시험 신청을 했고, 그 신청을 빨리 처리해 달라고 김승원 의원이 식약처장에게 직접 로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기치는 데 가담한 것이고 사람 잡는 신약 시험에 가담한 것"이라며 "이런 사람이 어떻게 법무부 장관을 하겠느냐. 오기 부리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사퇴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 후보자를 연결하는 비판도 했다.
한 의원은 "이렇게들 얘기한다. '김생용사', 김승원을 살리기 위해 용혜인을 죽이는 것이라고 한다"며 "그런데 국민들이 바보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승원을 살리려고 밀어붙이다가는 '김생용사'로 퉁치려다가 결국 '김생이사'가 될 것"이라며 "김승원은 살리고 이재명 정권은 죽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지금이라도 접어야 한다"며 김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복당 등 자신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관한 질문에도 김 후보자 문제를 다시 꺼냈다.
한 의원은 "지금은 개인적인 정치 공학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큰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의힘의 많은 상식적인 의원들이 제가 이 문제를 제기하고 싸우는 데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를 위해 필요한 것은 싸우는 것 자체가 아니라 이기는 것"이라며 "이렇게 하면 이길 수 있다. 함께 싸워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했다.
그는 또 "이 싸움은 보수나 보수 정치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한 것"이라며 "이 싸움은 져서는 안 될 싸움이고 이길 수 있는 싸움이다. 함께 힘을 모으고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서도 "함께 싸우자, 함께 이기자"며 "국민을 위해 싸워야 할 때이고, 이겨야 할 때다. 지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