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된 연구지식·데이터 AI와 연결…연구·행정 AX 본격화
H200 4개·B200 8개 자체 인프라…연구자료 외부 전송 없이 활용
내년 7월까지 1차 이행…검증된 AI 활용법 조직 전반 확산
![[서울=뉴시스]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관 전경. (사진=항우연 제공) 2026.09.14.](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02238311_web.jpg?rnd=20260914111110)
[서울=뉴시스]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관 전경. (사진=항우연 제공) 2026.09.14.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3000억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갖춘 대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자체 인프라에서 운영하며 연구·행정 전반의 AI 전환(AX)에 나선다. 개인과 부서에 흩어진 항공우주 전문지식과 연구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한 'KARI BRAIN(카리 브레인)' 구축이 목표다.
항우연은 축적해온 항공우주 연구개발 지식과 데이터를 AI와 연계하는 KARI BRAIN을 중심으로 연구와 행정 분야의 AX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항우연은 이날 8개 최고부서에서 선정한 AX 리더 13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AX 추진 방향과 각자의 역할을 공유하고 연구자와 현업 부서가 필요한 AI 활용 과제를 직접 찾아 실행하는 현장 중심 체계를 가동했다.
지난 7월에는 부원장 직속 'AX추진실'을 신설했다. AX추진실과 AX 리더가 함께 공통으로 활용할 기술·도구를 보급하고 관련 운영기준도 개선할 계획이다.
KARI BRAIN은 항우연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데이터를 통합해 항공우주 연구개발과 행정 과정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개인이나 부서 단위로 축적돼 있던 기술자료와 연구경험을 AI가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자산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최종적으로는 검증된 자료를 순차적으로 연결해 연구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항우연의 'AI 두뇌'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자체 AI 인프라도 구축했다. 항우연은 지난해 5월 AI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이후 원내 생성형 AI 서비스와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마련해왔다.
올해 1월에는 엔비디아 H200 그래픽처리장치(GPU) 4개가 탑재된 서버를 도입했고, 4월에는 B200 GPU 8개를 탑재한 서버를 추가했다.
항우연은 현재 이 인프라를 이용해 3000억개가 넘는 파라미터를 갖춘 대형 AI 모델을 포함한 여러 모델을 원내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연구자료를 외부로 보내지 않고도 AI를 사용할 수 있으며 원내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자는 836명이다.
연구개발 현장에서는 기술자료 분석과 설계·해석 지원, 시험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개발 등으로 AI 활용 영역을 넓힌다.
행정 업무에는 규정 검색과 문서 작성, 반복 업무 자동화 등을 적용한다. 연구자들이 반복 업무에 쓰는 시간을 줄이고 핵심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항우연은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를 1차 AX 이행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 실제 현장에 AI를 적용하고 성과를 측정한 뒤 효과가 확인된 활용 방식과 도구를 조직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구자료 보호와 AI가 내놓은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항우연이 축적한 전문지식과 연구데이터를 AI와 연결해 연구자의 전문성을 뒷받침하겠다"며 "반복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핵심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항공우주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항우연은 축적해온 항공우주 연구개발 지식과 데이터를 AI와 연계하는 KARI BRAIN을 중심으로 연구와 행정 분야의 AX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항우연은 이날 8개 최고부서에서 선정한 AX 리더 13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AX 추진 방향과 각자의 역할을 공유하고 연구자와 현업 부서가 필요한 AI 활용 과제를 직접 찾아 실행하는 현장 중심 체계를 가동했다.
지난 7월에는 부원장 직속 'AX추진실'을 신설했다. AX추진실과 AX 리더가 함께 공통으로 활용할 기술·도구를 보급하고 관련 운영기준도 개선할 계획이다.
KARI BRAIN은 항우연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데이터를 통합해 항공우주 연구개발과 행정 과정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개인이나 부서 단위로 축적돼 있던 기술자료와 연구경험을 AI가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자산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최종적으로는 검증된 자료를 순차적으로 연결해 연구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항우연의 'AI 두뇌'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자체 AI 인프라도 구축했다. 항우연은 지난해 5월 AI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이후 원내 생성형 AI 서비스와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마련해왔다.
올해 1월에는 엔비디아 H200 그래픽처리장치(GPU) 4개가 탑재된 서버를 도입했고, 4월에는 B200 GPU 8개를 탑재한 서버를 추가했다.
항우연은 현재 이 인프라를 이용해 3000억개가 넘는 파라미터를 갖춘 대형 AI 모델을 포함한 여러 모델을 원내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연구자료를 외부로 보내지 않고도 AI를 사용할 수 있으며 원내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자는 836명이다.
연구개발 현장에서는 기술자료 분석과 설계·해석 지원, 시험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개발 등으로 AI 활용 영역을 넓힌다.
행정 업무에는 규정 검색과 문서 작성, 반복 업무 자동화 등을 적용한다. 연구자들이 반복 업무에 쓰는 시간을 줄이고 핵심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항우연은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를 1차 AX 이행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 실제 현장에 AI를 적용하고 성과를 측정한 뒤 효과가 확인된 활용 방식과 도구를 조직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구자료 보호와 AI가 내놓은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항우연이 축적한 전문지식과 연구데이터를 AI와 연결해 연구자의 전문성을 뒷받침하겠다"며 "반복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핵심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항공우주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