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리스크·고금리 '발목'…삼전·닉스, 3~4% 하락 출발[핫스탁]

기사등록 2026/09/14 09: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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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뉴욕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중동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대장주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9000원(3.47%) 내린 2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역시 8만6000원(4.75%) 급락한 172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과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이 투심을 빠르게 냉각시키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중동 지역 긴장감이 누그러지며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던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도 투심 회복에 일조했다. 8월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오르는데 그쳤다.

그러나 투심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걸프 국가간 외무장관급 회의는 주말 사이 연기됐고, 추가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미 국채 금리 급등 등의 영향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반도체 업종이 부진했던 점도 시장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 인상할 확률은 86.3%까지 올랐으며,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CPI 발표 직후 장중 4.99%대까지 치솟아 5%에 근접한 상황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0.22% 하락했으며, 샌디스크 역시 3.50% 내렸다. 시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이 각각 3.73%, 2.98% 급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0.94%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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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리스크·고금리 '발목'…삼전·닉스, 3~4% 하락 출발[핫스탁]

기사등록 2026/09/14 09:16: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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