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0대 초반 사기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을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에게 알려야 할지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출처=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02238140_web.jpg?rnd=20260914095227)
[서울=뉴시스] 20대 초반 사기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을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에게 알려야 할지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출처=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20대 초반 사기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을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에게 알려야 할지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과 있는 거 숨기고 결혼하면 문제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20대 초반 철없을 때 사기로 집행유예를 받은 게 있는데 가족들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나 회사에서 범죄경력을 조회하는 것도 아니고 살면서 이것 때문에 문제되는 일은 없었다"며 "전 남자친구들을 사귈 때도 당연히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고민이 시작됐다고 했다.
A씨는 "만약 살면서 전과가 있다는 게 드러날 만한 일이 생길 수 있을까"라며 "범죄경력을 조회해야 하는 민감한 분야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말할 이유도, 필요도 없는 것 같다"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결혼 전에는 전과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만약 전과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혼인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인정될 정도의 중대한 기망 행위라면 혼인 취소 사유가 될 수 있다"며 "해외 유학이나 영주권, 이민, 비자 발급 과정에서 범죄경력 조회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나중에 알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은 "내 남편에게 사기 전과가 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면 소름 끼칠 것 같다"며 "평범한 사람이 흔하게 사기 전과를 갖고 있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결혼은 신뢰"라며 상대방이 결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중요한 과거는 미리 알리는 게 맞다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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