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시스] '약포선생문집' (사진=예천군 제공) 2026.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02237953_web.jpg?rnd=20260914084853)
[예천=뉴시스] '약포선생문집' (사진=예천군 제공) 2026.09.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예천박물관에 올해 들어 경북 예천지역 주민과 출향인 20명이 문화유산 223점을 새롭게 기증·기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박물관이 올해 새롭게 기증·기탁받은 문화유산은 모두 223점이다.
올들어 지난 3월 류구경씨가 '약포선생문집'과 '청풍자선생속집'을, 7월에는 김신자씨가 고 김준섭 선생의 서예작품 27점을 기증했다.
최근에는 유2리 손병근 이장과 유1리 주민들이 '감천면 농경문화 생활사' 특별전에 전시됐던 농경문화 생활자료 36점을 기탁했다.
현재 예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산 가운데 기증품은 1만5965점, 기탁품은 1만2673점이다.
이처럼 기증·기탁이 잇따르면서 예천박물관의 전체 소장 유산은 2만8638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자료는 18건 192점이다.
대표적인 국가유산인 '사시찬요'는 조선 초기 주자소에서 태종의 명으로 주조된 금속활자 계미자(癸未字·1403~1420)로 인쇄한 농업 서적이다.
현존하는 유일한 계미자 판본으로, 동북아시아 3국에서 전해지는 같은 이름의 판본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간행본으로 평가된다. 월령식(月令式)으로 구성돼 농사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선현유적'은 약포선생문집과 이충무공전서에 수록된 상소의 초고로, 문집 편찬 당시 수정된 기록과 정확한 작성 연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정탁의 만년 필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이밖에도 예천의 역사와 인물, 사회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들이 국가유산으로 지정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주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국가민속유산으로 지정된 삼강나루 주막 관련 문서인 '동신계책'과 '삼강도선계'는 청주정씨 삼강문중이 예천박물관에 기탁한 자료다.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경북박물관협회 경영 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박물관협회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분야에서는 우수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소장 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전시를 강화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4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박물관이 올해 새롭게 기증·기탁받은 문화유산은 모두 223점이다.
올들어 지난 3월 류구경씨가 '약포선생문집'과 '청풍자선생속집'을, 7월에는 김신자씨가 고 김준섭 선생의 서예작품 27점을 기증했다.
최근에는 유2리 손병근 이장과 유1리 주민들이 '감천면 농경문화 생활사' 특별전에 전시됐던 농경문화 생활자료 36점을 기탁했다.
현재 예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산 가운데 기증품은 1만5965점, 기탁품은 1만2673점이다.
이처럼 기증·기탁이 잇따르면서 예천박물관의 전체 소장 유산은 2만8638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자료는 18건 192점이다.
대표적인 국가유산인 '사시찬요'는 조선 초기 주자소에서 태종의 명으로 주조된 금속활자 계미자(癸未字·1403~1420)로 인쇄한 농업 서적이다.
현존하는 유일한 계미자 판본으로, 동북아시아 3국에서 전해지는 같은 이름의 판본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간행본으로 평가된다. 월령식(月令式)으로 구성돼 농사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선현유적'은 약포선생문집과 이충무공전서에 수록된 상소의 초고로, 문집 편찬 당시 수정된 기록과 정확한 작성 연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정탁의 만년 필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이밖에도 예천의 역사와 인물, 사회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들이 국가유산으로 지정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주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국가민속유산으로 지정된 삼강나루 주막 관련 문서인 '동신계책'과 '삼강도선계'는 청주정씨 삼강문중이 예천박물관에 기탁한 자료다.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경북박물관협회 경영 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박물관협회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분야에서는 우수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소장 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전시를 강화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