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자살·자해 위기청소년 찾는다…경계선지능 지원 강화

기사등록 2026/09/14 12:00:00

최종수정 2026/09/14 13: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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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 15일 제29차 청소년정책위원회 개최

1388 통합관리 및 AI 위기징후 탐지시스템 구축

경계선지능 등 위기청소년 지원 15곳 시범 운영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살·자해, 고립·은둔 등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그동안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던 경계선지능 청소년에 대한 진단·발달 지원도 시범 추진한다.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청소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청소년 디지털 시민교육과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정책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청소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1명과 고등학생 3명, 대학생 2명 등 청소년위원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참여자들은 '청소년 디지털 시민교육 시범사업 추진현황'과 '2026년 청소년특별회의 운영현황' 등 2건을 보고하고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에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유형별 맞춤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다. 성평등부는 '청소년상담1388' 통합관리시스템과 AI 위기징후 탐지시스템을 구축해 위기청소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살·자해, 비행 위험, 고립·은둔 등 위기 유형에 따른 상담과 사례 관리를 강화하며, 특히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던 경계선지능 등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조기진단과 발달 지원을 시범 추진한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위기청소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관련 사업이 포함됐다. 경계선지능 등 위기청소년 발달 지원은 15개소에서 시범 추진되며, 자살·자해 등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상담 인력은 124명에서 135명으로 늘어난다.

또한 성평등부는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지원 지역을 시·도 4곳에서 9곳, 시·군·구 10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하며, 청소년복지시설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다양한 사회환경 안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청소년 개인은 물론 국가와 사회, 가족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시의성 있는 논의를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담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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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자살·자해 위기청소년 찾는다…경계선지능 지원 강화

기사등록 2026/09/14 12:00:00 최초수정 2026/09/14 13: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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