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시흥의 향이 담긴 디퓨저 '블루로터스'.(사진=시흥시 제공).2026.09.14.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02238581_web.jpg?rnd=20260914143250)
[시흥=뉴시스] 시흥의 향이 담긴 디퓨저 '블루로터스'.(사진=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관내 대표 자원인 시화호와 관곡지를 모티브로 자체 개발한 브랜드 향 '블루로터스'를 시정 현장과 민간 시장에 동시에 선보였다. 시각·문자 중심의 기존 행정 홍보를 후각 중심의 오감 체험 콘텐츠로 확장한 시도다.
14일 시흥시청 청사 엘리베이터와 민원실 입구에 설치된 향기주머니와 발향기에서는 은은한 꽃향기가 감돌았다. 시청을 찾은 민원인 이모(44·대야동)씨는 "쾌적한 향 덕분에 시청의 첫인상이 한결 부드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부터 청사 내 전 엘리베이터와 주요 공공 공간에서 발향 장치를 본격 가동했으며, 전용 디퓨저(100㎖) 상품을 제작해 민간 판매도 시작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7일부터 디퓨저 판매를 시작한 시흥시 브랜드숍 '시흥꿈상회' 오이도점 관계자는 "오이도를 찾은 관광객을 중심으로 기념품 구매가 이어지면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의 30%가량이 소진됐다"고 전했다.
해당 디퓨저의 시중 판매가는 2만5000원이다. 시는 다음 달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은은한 농도를 유지하도록 발향 수량을 조절하고 있다"며 "주기적인 공기 질 점검과 시민 모니터링을 병행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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