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의 길을 갈 것…그 과정서 다른 정당들과 연대·논의"
"1년 전에 비해 국정상황 좀 어려워…민생 살리는 것이 정답"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6.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21433437_web.jpg?rnd=2026091111535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6.0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와 관련해 "합당하건 연대를 하건 저는 대원칙은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평택을 지역위원회 '오픈데이'에 참석해 "다른 진보 정당과는 연대를 할 것이고, 조국혁신당과는 합당의 길을 갈지 연대의 길을 갈지 논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이 과정에 분명하게 지켜야 할 것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앞으로 진보 정당, 진보적 개인, 중도적 개인, 또 보수적이면서 합리적이고 유능한 분들을 다 함께 끌어안는 대통합의 길을 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사회민주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같은 정당들과의 연대도 할 것이고, 또 최근에 얘기되고 있는 조국혁신당과 여러 가지 연대 논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떤 지분을 놓고 나누는 시대는 지났다. 그것은 구정치"라며 "함께 바람직한 정치 제도를 만들어내고 개선하고 그 위에서 더 국민들에게 잘 다가갈 수 있고, 선택될 수 있는 분들로, 경쟁력을 갖춘 분들이 연대해도 경쟁력으로 단일화가 될 것이고 당내에서도 경쟁력으로 우리의 후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진보의 길, 보수와 중도를 끌어안는 구조적인 다수의 진보 정당의 맏형의 길을 민주당은 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이겨낼 수 있도록 확고한 민생 중시, 민생 제일의 길을 가겠다"고 했다.
또 "모든 진보 개혁 정당과 중도 보수 세력과도 연대하고 대화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는 제도도 개선하고 여러 가지 노력도 할 것이고, 연대를 위한 여러 가지 방책도 만들어가겠지만, 반드시 국민들의 눈에 확실한 경쟁력 있는 사람들이 국민들의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진보란 무엇인가'에 대한 민주당의 답은 진정 앞으로 나아가는 의미의 진보이고, 진보와 보수 두 가지의 장점을 다 결합한 중도에 대해 이해하는 의미에서의 진보이고 진정한 보수의 안보와 성장에 대한 장점을 다 끌어안는다는 뜻에서, 우리야말로 진정한 진보를 지향하고 있다"고 했다.
국정 상황과 관련해선 "1년 전에 비해 좀 어렵다. 대통령과 국정, 정부 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처음보다 떨어져 있다"며 "결국 정치의 근본은 민생이고, 민생을 올바로 살리는 것이 유일하고 정확한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과 정부는 이제부터 이 성장을 회복하는 것에 기초해서 성장과 함께 성장의 그늘이 없도록 노력하는 데 전력을 다하는 민생 정당으로 중심을 바로잡아 갈 것"이라며 "김용남 전 의원이 성장과 공동체, 배려 이 모든 것을 이해하는 정치를 평택에서 펼쳐주실 것을 믿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영길 의원은 이날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겨냥해 "(지방선거에서) 갑자기 민주당 험지라면서 국민의힘 제로를 만들겠다고 오신 분이 있었다"며 "그렇지 않아도 국민의힘 제로인데 민주당 제로를 만들고 가셨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러 가지로 우리 당과 이재명 정부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이럴 때 진짜 코어 지지층이 뭔지 보여줘야 되지 않겠나. 열심히 같이 뛰었으면 좋겠고, 저희들이 김민석 대표께서 대통령님과 잘 소통해 이겨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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