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최고령 합격, 나이는 한계가 아님을 보여줬죠"

기사등록 2026/09/11 16: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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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울산교육감, 3명과 간담회

[울산=뉴시스] 조용식 교육감이 11일 접견실에서 '2026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최고령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용식 교육감이 11일 접견실에서 '2026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최고령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검정고시에 도전한 최고령 합격자들을 만나 합격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울산시교육청은 11일 접견실에서 '2026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검정고시에 도전한 합격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합격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용식 교육감은 합격자들에게 직접 합격증서를 전달하며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등학교 졸업학력 최고령 합격자는 만 76세 한모 씨다. 한 씨는 올해 제1회 검정고시에서 일부 과목에 합격한 데 이어 제2회 시험에서 나머지 과목까지 합격하며 최종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중학교 졸업학력 최고령 합격자는 만 74세 박모 씨로 이번 제2회 검정고시에 처음 도전해 합격했다.

고등학교 졸업학력 최고령 합격자는 만 85세 천모 씨다. 천 씨는 2024년 제2회 검정고시부터 꾸준히 시험에 도전한 끝에 이번에 합격하면서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

세 합격자의 도전 과정은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은 계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천 씨는 여러 차례 시험에 도전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내 합격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고령 합격자가 됐다.

조용식 교육감은 "여러분이 보여준 배움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은 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준다"며 "나이는 배움의 한계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합격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검정고시는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험으로 울산시교육청은 매년 4월과 8월 두 차례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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