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어떤 형식이든 좋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21431336_web.jpg?rnd=20260910093637)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농지 전수조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민석 대표께 정식으로 요청한다. '농지 전수조사' 문제, 만나서 논의하자. 여야 대표가 협치로 풀어내는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언제든, 어떤 형식이든 좋다. 대답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 대표의 수첩에 '농지조사' 적혀 있었다. 농심이 들끓는 건 그나마 아는 모양"이라며 "정부는 '농지 뺏는 것'이 아니라고 변명한다. 여당과 좌파 시민단체들은 '이념공세'라고 주장한다"고 했다.
이어 "농민들 앞에 가서 한 번 그렇게 말해보라. 뺨 맞고 쫓겨나지 않으면 다행일 것"이라며 "농지 거래는 사실상 절벽이고 농지 가격은 폭락했다. 땅 가진 사람도, 땅 빌린 사람도, 모두가 불안과 분노에 휩싸여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렇게 만든 건 바로 이 정권이다. 제대로 된 설명 한마디 없이 멀쩡한 농민들을 투기꾼 취급했다"며 "애당초 농지 전수조사 자체가 이재명 대통령의 한마디로 시작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가 수첩에 적기까지 한 걸 보니 그래도 해결할 마음은 있는 듯하다. 다른 문제는 일단 놓아두더라도 이 문제부터 함께 풀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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