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추석 앞두고 관급공사 대금 체불 '집중 관리'

기사등록 2026/09/11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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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비 우선 집행·하도급 대금 지급 점검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급공사 현장의 임금 체불과 하도급 대금 지연 지급을 막기 위해 대금 지급 관리와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건설 노동자와 하도급 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6년 추석 명절 대비 관급공사 임금 등 체불 방지·현장점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신속 집행', '현장 밀착', '즉시 대응'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자금 배정 과정에서 노무비를 우선 편성하고, 원도급사가 중간 정산금인 기성금과 노무비를 신속하게 청구하도록 독려해 추석 전 공사 대금이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할 방침이다.

나라장터의 '하도급 지킴이'를 통한 대금 지급 관리도 강화한다. 건설 노동자의 노무비가 전용 계좌로 직접 지급되는지 확인하고, 하도급 업체의 자재·장비 대금도 직접 지급될 수 있도록 관리해 공사 대금 지급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대금 지급 부서와 현장 관리·감독 부서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가칭 서사중학교 신축공사 현장 등 관급공사 현장 4곳을 점검했다.

임금 체불 신고 창구도 집중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10일간 '관급공사 임금 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교육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고뿐만 아니라 전화와 방문 접수도 함께 진행해 신고 접근성을 높인다.

체불 신고가 접수되면 관계 부서와 신속하게 연계해 현장 조사와 행정지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임금과 공사 대금을 제때 지급하는 것은 건설 노동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협력업체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는 기본적인 과제"라며 "이번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현장에서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모든 현장 관계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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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추석 앞두고 관급공사 대금 체불 '집중 관리'

기사등록 2026/09/11 09:59: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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