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우정사업본부에 PV5 카고 200대 공급…"전국 우체국 누빈다"

기사등록 2026/09/11 09:21:23

최종수정 2026/09/11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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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실증 거쳐 적재함·승하차 편의 개선

충전·정비까지 지원…공공부문 PBV 확대

우정사업본부 집배 현장 맞춤형 PV5.(사진=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정사업본부 집배 현장 맞춤형 PV5.(사진=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기아는 우편물 수집·배달 등 집배 업무 특성에 맞춘 PV5 카고 200대를 전국 우체국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공급되는 PV5 카고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차체 바닥을 낮춘 저상화 설계를 적용해 반복적인 승·하차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했다.

기아는 실제 집배 업무에 맞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9~11월 전국 9개 지방우정청 산하 거점우체국에서 운영 실증을 진행했다.

실증 과정에서는 집배원들이 직접 차량을 업무에 투입해 적재와 승·하차 편의성 등을 점검했다.

우체국에 공급되는 PV5 카고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도어 파손 방지 장치와 알루미늄 적재함 바닥, 적재함 평탄화 등이 적용됐다.

기아는 차량 공급과 함께 우정사업본부의 전기차 운영도 지원한다. 차량 운영 관리자 대상 전기차 교육과 충전·정비 솔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은 PV5가 개인 고객뿐 아니라 배송·물류 등 기업과 공공부문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한편 PV5는 올해 들어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

기아에 따르면PV5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 7월 2472대, 8월 1744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2만9293대로, 이 가운데 국내 판매량은 약 1만5000대로 집계됐다.

지난 2월에는 PV5 카고가 국내에서 3607대 판매돼 전기차로는 처음으로 월간 상용차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아는 PV5 패신저와 카고에 이어 오픈베드, WAV(휠체어 접근 차량), 샤시캡 도너모델, 프라임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와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 등과도 PBV 활용을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기아 관계자는 "실제 우편배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집배 업무에 맞는 PBV를 개발했다"며 "고객의 업무 특성에 맞춘 PBV를 통해 공공부문의 전동화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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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우정사업본부에 PV5 카고 200대 공급…"전국 우체국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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