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대통령 후 하원의원 지낸 퀸시 전 대통령 언급
"어쩌면 현직 대통령도"…전당대회 참석자들 열광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미국 하원의장이 10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의 첫 중간선거용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9.11.](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1567704_web.jpg?rnd=20260911074200)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미국 하원의장이 10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의 첫 중간선거용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9.11.
[댈러스=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미국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후 하원의원으로 출마할 수도 있다고 10일(현지 시간) 언급했다.
존슨 의장은 이날 미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의 첫 중간선거용 전당대회에서 존 퀸시 애덤스 전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을 지낸 뒤 하원에 출마한 미국 역사상 유일한 인물"이라며 "어쩌면 우리 현 대통령도 그렇게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퀸시 전 대통령은 1825년부터 1829년까지 미국 6대 대통령을 지냈다. 재선에 실패한 그는 메사추세츠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다시 출마한 뒤 당선돼 정치활동을 이어간 바 있다.
이번이 두번째 임기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 헌법상 다음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대신 하원에서 정치활동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다른 누구도 아닌 하원의장이 언급한 것이다. 미 하원의장은 대통령 유고시 부통령에 이은 권력승계 2순위 인사다.
존슨 의장은 곧바로 "아니다. 아니다"고 덧붙였지만 전당대회장에서는 15초가량 열화와 같은 환호가 이어졌다. 이후 존슨 의장은 "그는 너무 바쁠 것이다"며 연설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헌법을 우회해 3선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은 꾸준히 제기됐으나, 이번에는 의회에서 정치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존슨 의장은 이날 연설 대부분을 민주당 비판에 할애했다. 그는 민주당이 "정신 나간 극좌 급진주의자들에게 장악됐다"며 11월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내년에는 공산주의자들이 의회에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존슨 의장은 이날 미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의 첫 중간선거용 전당대회에서 존 퀸시 애덤스 전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을 지낸 뒤 하원에 출마한 미국 역사상 유일한 인물"이라며 "어쩌면 우리 현 대통령도 그렇게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퀸시 전 대통령은 1825년부터 1829년까지 미국 6대 대통령을 지냈다. 재선에 실패한 그는 메사추세츠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다시 출마한 뒤 당선돼 정치활동을 이어간 바 있다.
이번이 두번째 임기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 헌법상 다음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대신 하원에서 정치활동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다른 누구도 아닌 하원의장이 언급한 것이다. 미 하원의장은 대통령 유고시 부통령에 이은 권력승계 2순위 인사다.
존슨 의장은 곧바로 "아니다. 아니다"고 덧붙였지만 전당대회장에서는 15초가량 열화와 같은 환호가 이어졌다. 이후 존슨 의장은 "그는 너무 바쁠 것이다"며 연설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헌법을 우회해 3선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은 꾸준히 제기됐으나, 이번에는 의회에서 정치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존슨 의장은 이날 연설 대부분을 민주당 비판에 할애했다. 그는 민주당이 "정신 나간 극좌 급진주의자들에게 장악됐다"며 11월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내년에는 공산주의자들이 의회에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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