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했지만 생명 살렸다"…배달 멈추고 고양이 구한 배달기사

기사등록 2026/09/1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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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달 도중 길거리에서 교통사고로 다친 고양이를 구한 배달기사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 배달 도중 길거리에서 교통사고로 다친 고양이를 구한 배달기사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배달 도중 길거리에서 교통사고로 다친 고양이를 구한 배달기사의 사연이 알려졌다.

10일 JTBC '사건반장'은 강원도 원주에서 근무하던 배달기사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A씨는 배달 도중 도로에서 차에 치여 쓰러진 고양이를 발견했다.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A씨는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멈춰세운 후 고양이를 구출했다.

진행을 맡은 양원보 기자는 "위험했지만 생명을 살려서 정말 보람찼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집계된 '로드킬' 사고는 2020년 1만5107건에서 2024년 9만1162건으로 증가했다. 로드킬은 동물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자기 도로에 뛰어든 동물을 피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도로 위에 쓰러진 동물을 구조하거나 사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2차 사고 위험이 있다.

정부도 로드킬에 따른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관리 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관리기관은 로드킬을 상시 조사하고 사고 위치와 피해 동물 등의 정보를 시스템에 기록해야 한다. 조사 과정에서 뒤따르는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물을 갓길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킨 뒤 조사하도록 하는 내용도 규정에 포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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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9/11 2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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