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일보다 17.72포인트(0.25%) 내린 7033.92에 거래를 마쳤다. 2026.09.10.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21432431_web.jpg?rnd=20260910155532)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일보다 17.72포인트(0.25%) 내린 7033.92에 거래를 마쳤다. 2026.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국채금리 급등 속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 또한 7000선을 내주며 약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16.56포인트(0.60%) 내린 5만2064.10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4.66포인트(0.58%) 하락한 7591.7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1.62포인트(0.65%) 밀린 2만6081.73에 거래를 마쳤다.
미 국채 금리가 10년물 기준 4.95%를 웃돈 여파로 지수는 하락 출발했고 애플이 신제품 발표 후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금리 급등을 빌미로 반도체 등 인공지능(AI) 관련주가 크게 하락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후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며 금리 상승폭과 지수 하락폭이 일시적으로 축소됐지만 유가 부담이 이어지며 매물 출회가 이어졌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6.43달러(6.69%) 오른 배럴당 102.48달러, 브렌트유 11월물은 6.42달러(6.34%) 오른 107.63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지난 5월 19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여기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4.95%까지 오르면서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발표된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운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8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 시장 예상인 5.3%를 웃돌았다.
국내 증시는 전날 17.72포인트(0.25%) 내린 7033.92에 마감한 가운데 이날에는 마이크론, 엔비디아, 오라클, 팔란티어 등 주요 AI 관련주 하락 여파로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4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7000선을 반납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MSCI 한국 증시 ETF는 4.19%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2.66% 내렸다. 코스피 야간 선물도 3.51%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미국 10년물 금리 4.9%대 돌파, WTI 100달러 재진입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 등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 속 코스피 야간선물 3%대 약세 여파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이 시간외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오라클 호실적은 국내 증시가 장중 낙폭을 줄여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8월 CPI 결과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는 있겠으나,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면 유가와 금리 상승의 되돌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저항선이 역할을 했던 7000포인트가 지지선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16.56포인트(0.60%) 내린 5만2064.10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4.66포인트(0.58%) 하락한 7591.7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1.62포인트(0.65%) 밀린 2만6081.73에 거래를 마쳤다.
미 국채 금리가 10년물 기준 4.95%를 웃돈 여파로 지수는 하락 출발했고 애플이 신제품 발표 후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금리 급등을 빌미로 반도체 등 인공지능(AI) 관련주가 크게 하락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후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며 금리 상승폭과 지수 하락폭이 일시적으로 축소됐지만 유가 부담이 이어지며 매물 출회가 이어졌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6.43달러(6.69%) 오른 배럴당 102.48달러, 브렌트유 11월물은 6.42달러(6.34%) 오른 107.63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지난 5월 19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여기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4.95%까지 오르면서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발표된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운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8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 시장 예상인 5.3%를 웃돌았다.
국내 증시는 전날 17.72포인트(0.25%) 내린 7033.92에 마감한 가운데 이날에는 마이크론, 엔비디아, 오라클, 팔란티어 등 주요 AI 관련주 하락 여파로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4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7000선을 반납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MSCI 한국 증시 ETF는 4.19%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2.66% 내렸다. 코스피 야간 선물도 3.51%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미국 10년물 금리 4.9%대 돌파, WTI 100달러 재진입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 등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 속 코스피 야간선물 3%대 약세 여파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이 시간외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오라클 호실적은 국내 증시가 장중 낙폭을 줄여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8월 CPI 결과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는 있겠으나,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면 유가와 금리 상승의 되돌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저항선이 역할을 했던 7000포인트가 지지선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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