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5-0으로 키움 꺾고 연패 탈출…'부상 복귀' 벤자민, 4이닝 7K 무실점

기사등록 2026/09/10 20:54:14

최종수정 2026/09/10 2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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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웨스 벤자민이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26.09.10.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웨스 벤자민이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26.09.10.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특타(특별타격) 훈련 효과를 제대로 봤다. 집중력이 살아난 타선은 돌아온 외국인 에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5-0으로 꺾었다.

9월 들어 극심한 빈공에 시달리며 연패에 빠졌던 5위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63승(4무 59패)째를 기록했다. 최하위 키움은 3연승에 실패, 시즌 45승 3무 81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 선발 마운드엔 웨스 벤자민이 올랐다. 지난달 왼쪽 견갑하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고 전열에서 이탈했던 벤자민은 3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4이닝 동안 안타 2개, 사사구 1개를 내주고 삼진은 7개를 잡아내며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벤자민에 이어 등판해 5회를 마무리한 김정우가 승리투수(2승 2패)가 됐다.

타선에선 유니오 세베리노가 선제 솔로포(시즌 2호)를 포함해 3타점을 터트렸다.

키움 선발 박준현은 5이닝 5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8패(1승)째를 당했다. 키움 타선은 9회까지 삼진만 15개를 당하며 무력하게 물러났다.

두산은 2회말 1사에 세베리노가 박준현의 4구째 시속 154㎞ 실투를 받아쳐 담장 중앙을 넘기는 비거리 138.8m 대형 아치를 그리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3회말에도 2사 이후 기회를 살려 대량 득점을 냈다.

오명진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두산은 김민석의 안타, 양의지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를 채웠고, 세베리노의 2타점 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났다. 후속 안재석의 타구도 우중간을 가르며 두산은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초반 점수 차를 크게 벌린 두산은 벤자민에 이어 등판한 김정우, 타카다 타쿠토, 김택연, 박치국, 이영하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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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5-0으로 키움 꺾고 연패 탈출…'부상 복귀' 벤자민, 4이닝 7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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