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수술 후 오늘 퇴원…KIA 김도영, 부상 딛고 AG 출전 가능할까

기사등록 2026/09/11 06: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심각한 부상 피했지만 AG 출전 여부 물음표

KBO, 의사 소견 확인 후 상태 지켜볼 계획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6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김도영이 솔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9.0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6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김도영이 솔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코뼈가 부러지는 불의의 부상을 당한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회복 상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도영이 부상을 딛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까.

김도영은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2024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그는 지난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만 세 차례 다치며 30경기 출장에 그쳤으나 올해 완벽히 부활했다.

그는 올 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490홈런 99타점 10도루 105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046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국내 타자가 단일 시즌 40홈런을 때려낸 것은 2018년 두산 베어스에서 44홈런을 친 김재환(현 SSG 랜더스) 이후 8년 만이다.

그러나 40홈런을 쏘아 올린 다음 날 부상 악재가 터졌다. 김도영은 지난 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 4회말 무사 1루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출혈이 발생한 김도영은 곧바로 구단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X-ray)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코뼈 골절 소견이 나오며 코뼈를 원래 위치로 맞추는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김도영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입원 치료를 받은 그는 11일 병원에서 퇴원한다.

KIA는 일단 김도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퇴원 후 회복 상태를 확인하고 복귀 시점을 판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6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김도영이 솔로 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6.09.0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6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김도영이 솔로 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6.09.08. [email protected]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 역시 김도영의 부상 상태와 회복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야구 대표팀은 오는 14일 소집돼 15~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하고 17일 상무 야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18일 결전지 나고야로 향한다. 대회 첫 경기인 대만전은 21일 열린다.

김도영의 부상 정도가 심각했다면 대표팀 일정상 합류가 어려웠겠지만, 큰 부상을 피한 만큼 대회를 뛸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단연 관건은 김도영의 회복 속도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김도영이 퇴원한 뒤 의료진의 소견을 확인하고 그의 회복 상태를 지켜본 후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만약 김도영이 정상적으로 3루 수비를 맡지 못하게 되면, 대표팀은 내야진 운영이 복잡해진다.

내야수 문보경(LG 트윈스)이 허리 통증으로 최근 선발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복귀 후에도 수비 소화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문보경은 대표팀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는데, 김도영의 수비 가능 여부가 변수로 떠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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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 수술 후 오늘 퇴원…KIA 김도영, 부상 딛고 AG 출전 가능할까

기사등록 2026/09/11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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