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단호한 대응 주문…일본 역사 왜곡 비판
![[수원=뉴시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2026.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02236058_web.jpg?rnd=20260910171101)
[수원=뉴시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2026.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김준혁(수원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도광산 추도식 파행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의 참혹한 아픔이 서린 사도광산의 역사를 왜곡하고,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한 약속마저 헌신짝처럼 버리는 일본 정부의 오만하고 불성실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오는 12일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열리는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 정부와 유족은 3년 연속 추도식에 불참하게 됐다.
김 의원은 "이 사태의 원인과 책임은 전적으로 '조선인 강제노동'이라는 역사적 진실을 끝내 거부하고 추도사의 핵심 내용조차 담아내지 않은 일본 정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역사 현장에서 '강제'라는 두 글자를 어떻게든 지워버리려 하고 있다"며 "역사를 선택적으로 기억하고 입맛에 맞게 재단하려는 일본의 이러한 행태는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 조선인 강제동원의 역사적 진실을 철저히 인정하고, 피해자와 유족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기 바란다"며 "한국 정부도 3년 연속 불참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보다 단호하고 근본적인 외교적 대응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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