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AI 결제 생태계 구축…SKT와 '에이전트 페이' 개발

기사등록 2026/09/10 16:56:0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SKT 컨소시엄 핵심 금융 파트너로서 '모두의 AI' 참여

[서울=뉴시스] 신한카드 AI 결제 생태계 선도 이미지. (사진=신한카드 제공) 2026.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한카드 AI 결제 생태계 선도 이미지. (사진=신한카드 제공) 2026.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신한카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상품 추천부터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시장에 대응해 AI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사업에 SK텔레콤 컨소시엄의 금융 파트너로 참여해 AI 결제 표준 수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두의 AI는 국민 누구나 국산 AI 모델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사업에서 SK텔레콤과 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결제할 수 있는 '에이전트 페이(Agent Pay)' 표준 규격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면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받은 뒤 실제 결제를 위해 쇼핑몰이나 별도의 결제 페이지로 이동해야 했다. 신한카드는 AI 에이전트의 대화 화면에서 다른 앱이나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고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결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거래와 오구매 등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한다. AI 오작동이나 챗봇 해킹 등으로 부정 결제가 발생할 경우 신한카드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AI 에이전트가 이용자의 의도와 다른 상품을 구매하거나 시스템 오류로 거래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보상 및 분쟁 해결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AI가 결제 주체로 참여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에도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카드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SK텔레콤과 협업해 AI 결제 표준을 수립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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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AI 결제 생태계 구축…SKT와 '에이전트 페이' 개발

기사등록 2026/09/10 16:56: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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