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설종진 감독 "박준현, 당분간 불펜으로 보직 변경할 수도"

기사등록 2026/09/10 17: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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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으로서 시즌 완주한 박준현, 긍정적으로 봐"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이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6.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이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6.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설종진 감독이 신인으로서 한 시즌을 완주해 낸 박준현을 칭찬했다.

설종진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인 박준현의 데뷔 첫 시즌을 돌아봤다.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박준현은 지난 4월26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을 통해 1군 무대에 데뷔, 5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다소 기복을 보이긴 했지만 박준현은 최고 구속 160㎞에 육박하는 직구를 앞세워 프로 무대에서도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해 왔다.

설 감독도 "1년 동안 기복이 조금 있긴 했지만 그래도 한 시즌을 끝까지 해낸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금 아쉬운 부분은 제구가 갑자기 흔들릴 때가 있다는 건데, 그건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앞으로도 계속 멘털이나 기술적인 부분, 기본 코어 운동, 밸런스 등 자료를 보면서 같이 운영해 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박준현은 이날 두산전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중간 계투로 보직을 옮길 전망이다.

키움이 리그에서 가장 많은 128경기를 소화, 남은 시즌 동안은 연속 경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라울 알칸타라, 안우진, 하영민, 전준표 4명으로 먼저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계획이다.

키움 관계자에 따르면 로테이션에 따라 약 2주간 잠시 선발진에서 빠지지만 이후 1~2번 정도는 다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설 감독은 "일단 오늘 나오면 다음 주까지는 (선발진에) 자리가 없다. 그렇다고 또 너무 많이 쉬면 안 되니까 중간으로 나올 것 같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기간이 있어서 불펜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록 다른 9개 구단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4년 연속 최하위가 유력해진 상황이지만 설 감독은 남은 기간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겠다는 각오다.

설 감독은 "일단 내년은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남은 경기에 충실히 임할 생각이다. 새롭게 시도하고 테스트할 것도 없다. 지금 있는 구성원을 데리고 최대한 많이 이길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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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설종진 감독 "박준현, 당분간 불펜으로 보직 변경할 수도"

기사등록 2026/09/10 17:43: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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