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최대한 협조해 잘 처리토록 하겠다"…시, 순직 인정 신청키로
![[대전=뉴시스]지난 3일 사망한 대전시청 공무원 유가족이 숨진 공무원 A씨에 대해 순직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6.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02235875_web.jpg?rnd=20260910154801)
[대전=뉴시스]지난 3일 사망한 대전시청 공무원 유가족이 숨진 공무원 A씨에 대해 순직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6.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지난 3일 사망한 대전시청 공무원 유가족이 지난 8일 허태정 시장을 만나 숨진 공무원 A씨에 대해 순직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유족과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이 이날 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대한 협조해 잘 처리하겠다.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유족들은 숨진 A씨가 지난 7월 전기차 보조금 지급 신청 폭주로 전산 마비 사태를 빚은 이후 관련 업무를 맡아 오면서 힘 들어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공무상 재해 처리를 요청했다.
동료 직원들조차 A씨가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애로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사망 경위와 함께 공상 처리 인정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유족들은 숨진 A씨가 전기차 보조금 전산마비 사태 이후에도 외부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시의 진상 파악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8일 A씨가 근무했던 대전시청 사무실에서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A씨가 평소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수첩을 발견하고 그가 사망에 이른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내용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사건이 종결되기 전까지 A씨가 쓰던 사무실 자리 보전을 요청해 논 상태다.
A씨의 사망 경위를 파악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가 될 핸드폰에 대한 포랜식 수사 결과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여 A씨 사망 경위가 드러날지 관심이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는 유족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숨진 A씨에 대해 순직 인정 신청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 시장은 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순직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심껏 돕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향후 유가족으로부터 순직 인정 신청 서류를 접수받아 사고 경위 조사서, 고용관계 증명서 등을 첨부해 공무원연금공단에 제출하면 인사혁신처 심의 회의에서 순직 인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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