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다이소 이어 CJ올리브영 추가 조사…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

기사등록 2026/09/10 15:49:50

최종수정 2026/09/10 16: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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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도 이달 추가 조사…대형 유통업체 잇단 후속 조사

[서울=뉴시스] ] CJ올리브영 기업로고. (사진=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 CJ올리브영 기업로고. (사진=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성다이소에 이어 CJ올리브영에 대해서도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추가 현장조사에 나섰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서울 CJ올리브영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납품업체와의 거래 관계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했다. 지난 4월 실시한 현장조사에 이은 추가 조사다.

공정위는 CJ올리브영이 납품받은 상품을 정당한 이유 없이 반품하거나 납품업체에 비용 등을 부당하게 떠넘겼는지 등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유통업법은 대규모유통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납품받은 상품을 반품하거나 납품업체에 금전·물품·용역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도록 요구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4~5월 CJ올리브영을 비롯해 아성다이소, 무신사, 롯데하이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를 상대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벌인 바 있다.

최근에는 당시 조사한 업체를 대상으로 후속 조사도 이어지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아성다이소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추가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CJ올리브영은 앞서 2023년에도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공정위 제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공정위는 CJ올리브영이 납품업체에 불이익을 줬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18억9600만원을 부과했고, 이후 대법원에서 최종 13억9600만원이 확정됐다. 

공정위는 이번 현장조사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추가 현장조사는 최근 쿠팡이 같은 법에 따른 공정위 현장조사를 거부하면서 조사 절차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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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다이소 이어 CJ올리브영 추가 조사…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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