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성·공정성 해소 안돼…객관적 검증 선행돼야"
![[목포=뉴시스]목포시의회를 비롯한 전남광주 서남권 9개 시·군의회 의원들이 10일 전남광주특별시 무안청사 만남의 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국립의과대학 후보대학 선정·추천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목포시의회 제공) 2026.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02235842_web.jpg?rnd=20260910153535)
[목포=뉴시스]목포시의회를 비롯한 전남광주 서남권 9개 시·군의회 의원들이 10일 전남광주특별시 무안청사 만남의 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국립의과대학 후보대학 선정·추천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목포시의회 제공) 2026.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광주 서남권 단체장에 이어 시·군 의회에서도 '전남 국립의과대 후보 추천'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목포시의회를 비롯한 전남광주 서남권 9개 시·군의회는 1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만남의 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국립의과대학 후보대학 선정·추천을 즉각 철회하고, 교육부가 직접 국립의대 설립 대학을 선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국립의과대학은 특정 지역이나 대학의 이해관계를 넘어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질 국가적 의료 인프라”라며 “이처럼 중대한 사안을 충분한 검증과 사회적 공감대 없이 졸속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서 평가 기준과 절차가 충분히 공개되지 않고, 제한된 시간 안에 심사가 이뤄진 만큼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당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선정됐다면 그 과정과 평가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검증과 충분한 설명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9개 시·군 의회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 즉각 철회 ▲현재 진행되는 후보대학 추천에 따른 후속 절차 전면 중단 및 교육부 책임 아래 후보대학 직접 선정 ▲장기적인 보건의료 발전계획 및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한 과학적 추계 및 검증기구를 통한 후보대학 재평가를 촉구했다.
전날 강성휘 목포시장과 김산 무안군수, 김태성 신안군수 등 서남권 8개 단체장도 기자회견을 갖고 국립의과대학 추천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전남 서남권은 전국 섬의 41%가 집중돼 있는 데도 심사에서 핵심지표인 지역 내 의대신설 필요성 항목을 제외했다"며 "서남권 주민의 36년 숙원인 의료 취약성과 절실성 지표를 평가에서 제외한 것은 편향된 심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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