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인증 장류 25개 제품 미생물 군집 분석
3세대 유전자 분석기술 활용…국제학술지 게재
영양성분·유해물질 검사와 연계해 인증제품 관리 강화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제20회 순창 장류축제'가 17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고추장민속마을 내에 전통장류의 도시답게 소원등을 대신한 '소원메주'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2025.10.17. kjh668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7/NISI20251017_0001968926_web.jpg?rnd=20251017203000)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제20회 순창 장류축제'가 17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고추장민속마을 내에 전통장류의 도시답게 소원등을 대신한 '소원메주'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2025.10.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통식품 품질인증 장류에서 최대 44종의 유익 미생물이 확인됐다. 정부는 기후와 제조환경 변화에도 전통 장류의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과학적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시험연구소가 시중에 유통되는 전통식품 품질인증 장류 25개 제품의 미생물 군집을 분석한 결과, 제품별로 최대 44종의 유익 미생물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3세대 유전자 분석기술이 활용됐다. 농관원은 이를 통해 전통 장류의 풍미가 원료와 제조환경, 발효 과정에서 형성되는 다양한 미생물의 상호작용과 관련돼 있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미생물 분야 국제학술지인 'Letters in Applied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 고유의 제조·가공 방식과 맛, 향, 색 등을 유지하는지 검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인증제품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영양성분과 유해물질을 분석하는 등 안전성 검사도 실시한다.
농관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통 장류의 미생물 특성을 데이터화하고, 인증제품의 품질과 기능적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수아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전통식품은 오랜 세월 축적된 우리 민족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전통식품의 우수한 기능성과 가치가 시중 인증제품에서도 온전히 발휘될 수 있도록 과학적 품질관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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