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눈 잃은 망아지 살렸다…안구적출 수술에 치료비도

기사등록 2026/09/10 15:07:02

최종수정 2026/09/10 16: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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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장 동물병원, 망아지 치료 지원

[제주=뉴시스] 초지에서 나뭇가지에 눈을 찔려 안구파열로 한쪽 눈을 잃어 안구적출 수술을 받은 후 건강하게 퇴원한 에이스솔롱고(5개월령, 왼쪽)와 어미말, 마주 배병재씨. (사진=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제공) 2026.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초지에서 나뭇가지에 눈을 찔려 안구파열로 한쪽 눈을 잃어 안구적출 수술을 받은 후 건강하게 퇴원한 에이스솔롱고(5개월령, 왼쪽)와 어미말, 마주 배병재씨. (사진=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제공) 2026.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초지에서 나뭇가지에 눈을 찔려 한쪽 눈을 잃은 5개월령 망아지가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동물병원의 치료 지원을 받아 건강을 회복했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제주목장 동물병원이 안구파열로 안구적출 수술을 받은 망아지 '에이스솔롱고' 자마에게 수술과 감염·합병증 예방 등에 필요한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망아지는 초지에서 생활하던 중 나뭇가지에 눈을 찔리면서 심각한 안구파열이 발생해 안구적출 수술을 받았다.

한쪽 눈을 잃게 되면서 경주마로 정상적인 데뷔가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마주인 배병재씨는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망아지가 목장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회복을 이어가기로 했다.

제주목장 동물병원은 이같은 마주의 결정에 공감해 수술 및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망아지가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회복 상태를 관리했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관계자는 "경제적 가치보다 생명의 가치를 우선한 마주의 결정에 공감했다"면서 "이번 사례가 말복지와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말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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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눈 잃은 망아지 살렸다…안구적출 수술에 치료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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