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183명 수몰된 조세이 탄광에…"남은 유골 찾았으면"

기사등록 2026/09/10 10: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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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0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SBS 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검은 뼈 - 49년 만에 전해진 부고' 편으로 꾸며진다. (사진=SBS) 2026.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0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SBS 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검은 뼈 - 49년 만에 전해진 부고' 편으로 꾸며진다. (사진=SBS) 2026.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전 수영선수 박태환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동원의 아픔이 서린 조세이 탄광 수몰 사건을 접하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SBS 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검은 뼈 - 49년 만에 전해진 부고'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박태환을 비롯해 가수 김종서, 배우 변요한이 리스너로 출연한다.

방송은 일제강점기 일본 야마구치현 조세이 탄광의 해저 갱도에서 벌어진 수몰 사건을 다룬다.

당시 조선인 노동자들은 해저 갱도에서 장시간 석탄을 캐는 강제 노동에 동원됐다. 이후 갱도가 무너지면서 총 183명이 수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랫동안 정확한 사고 원인과 희생자 규모가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1991년 일본에서 날아온 한 통의 편지를 계기로 사건이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편지에는 당시 희생된 이들의 진짜 이름을 찾는 내용이 담겼으며, 발신인은 야마구치 타케노부였다.

사고 발생 83년이 흐른 2025년 8월에는 해저 갱도에서 검게 변한 유골이 처음 발견됐다.

'꼬꼬무'는 생존자의 증언을 토대로 당시 상황을 짚고, 사고 직후 폐쇄된 갱구가 82년 만에 다시 열리면서 유골이 발견되기까지의 과정을 조명한다.

박태환은 여전히 바닷속에 남아 있는 희생자들의 사연을 접한 뒤 "더 늦기 전에 하루빨리 남은 유골들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종서 역시 "쏟아져 나오는 바닷물이 돌아가신 분들의 피눈물 같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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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183명 수몰된 조세이 탄광에…"남은 유골 찾았으면"

기사등록 2026/09/10 10:59: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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