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구합니다"…인력 박람회에 750명 '북적'

기사등록 2026/09/10 10:13:55

최종수정 2026/09/10 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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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내 16개 병원 참여…면접 노하우 알려

간호 인력 수급 불균형 심각…박람회로 풀어

[서울=뉴시스] 경남간호인력박람회.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경남간호인력박람회.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간호관련 인력 부족과 수급 불균형 문제가 지역 의료현장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간호 인력 취업박람회에 700명이 넘는 구직자와 관계자가 몰렸다.

이번 박람회는 병원과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채용정보를 공유하는 취지로 열렸는데 의료기관에는 인력 확보를, 구직자에겐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있다.

10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경남간호인력센터 취업박람회가 지난 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경상남도간호사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일병원,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등 16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취업을 앞둔 간호대학생과 취업 준비중인 간호사 등이 대거 박람호를 찾았다. 간호대학생 324명을 비롯해 유휴·재직 간호사 152명, 특성화고 학생 97명, 의료기관 채용 담당자 85명, 간호조무사 37명, 대학·고교 관계자 25명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기타 홍보부스 관계자까지 포함하면 총 743명, 약 750명이 참여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16개 의료기관과 75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채용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실전 면접 준비와 현직 간호사 토크콘서트를 통해 신규 인력의 병원 적응과 조기 이직 방지를 도모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간호관련 인력을 직접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병원별 채용계획과 직무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해 구직자들이 근무환경과 직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고, 의료기관에는 필요한 간호관련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취업 후 병원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가’에도 초점을 맞췄다. 실전 면접 준비와 현직 간호사의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적응을 돕고 조기 이직을 줄이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면접특강은 노유진 한국소통리더십연구소 대표가 맡아 취업을 앞둔 참가자들에게 면접 대응과 소통 방법 등 실전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현직 간호사가 패널로 나서 현장에서 직접 겪은 병원생활과 간호업무, 직무 경험 등을 소개했다. 취업 준비생들이 궁금해하는 실제 병원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 내 실전 면접특강과 현직 간호사들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취업 준비생들은 면접 대응법과 함께 실제 병원 현장의 생생한 직무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간호관련 인력 수급 불균형은 지역 의료현장이 안고 있는 대표적인 과제 중 하나다. 특히 지역 병원은 신규 간호관련 인력 확보뿐 아니라 기존 인력의 장기근속과 안정적인 정착까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박람회는 이런 문제를 병원과 구직자의 직접 만남이라는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의료기관은 채용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구직자는 여러 병원의 근무조건과 직무를 비교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것이다.

경남간호사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의료기관과 간호관련 인력이 서로를 직접 이해하고 연결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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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구합니다"…인력 박람회에 750명 '북적'

기사등록 2026/09/10 10:13:55 최초수정 2026/09/10 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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