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트랙터도 운전자격 도입하나…농진청, 등록제 논의

기사등록 2026/09/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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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K-농업과학기술협의체 '활력있는 농촌 분과' 회의

주요 농기계 6종 안전 인식 공개…제도 타당·수용성 검토

치유농업사 정기 보수교육 의무화·법제화 방안도 모색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농기계 모습.(사진=거제시 제공).2026.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농기계 모습.(사진=거제시 제공).2026.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빈번한 농기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운기와 트랙터 등에 운전 자격과 등록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농진청은 오는 11일 경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K-농업과학기술협의체 '활력있는 농촌 분과' 제3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의에는 노형일 농진청 농촌지원국장과 채희정 호서대 교수 등 분과 위원들이 참석해 상반기 활동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한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치유농업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책으로는 '농기계 운전 자격 및 등록 제도' 도입 방안을 다룬다. 농진청은 경운기와 트랙터 등 주요 농기계 6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인 1000명의 안전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신규 제도의 타당성과 현장 수용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치유농업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보수교육 법제화 방안도 논의한다. 지난 7~8월 진행한 2급 치유농업사 보수교육 시범운영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공유하고 정기적인 보수교육 의무화와 향후 입법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

분과 위원들은 회의 이후 경북치유농업센터를 방문해 지역 특성에 맞춘 치유농업 모델의 확산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K-농업과학기술협의체는 농진청 연구개발 기술의 현장 확산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농업인과 학계·전문가, 소비자 등 위원 50여명이 미래 농업 육성, 현장 문제 해결, 활력있는 농촌 등 3개 분과에서 기술 개발과 정책안을 제안하고 있다.

노형일 국장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농촌 환경과 지속 가능한 치유농업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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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트랙터도 운전자격 도입하나…농진청, 등록제 논의

기사등록 2026/09/10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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