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위 723㎝"…군산해경,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기사등록 2026/09/10 09: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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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일 대조기 대비…집중 순찰 및 저지대 차량 이동 조치

군산 해망동 차량침수(사진=군산해경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 해망동 차량침수(사진=군산해경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해수면이 크게 상승하는 대조기를 맞아 전북 군산 해안가 일대에 대한 선제적 안전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0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고립 사고가 잦은 갯벌과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육·해상 집중 순찰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안전관리 집중 기간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이다. 이 시기에는 밀물이 가장 높고 바닷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특히 12일 오전 3시47분께는 군산 앞바다 수위가 고조정보 '주의' 기준(713㎝)보다 높은 723㎝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돼 갯벌 고립이나 방파제 추락 등 사고 위험이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해경은 해안가 재난 방송장치를 활용해 물때 정보와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순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저지대 주차 차량을 사전에 이동 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친다.

김영식 해경 해양안전과장은 "대조기에는 순식간에 바닷물이 차올라 고립되기 쉽다"며 "해안가 방문 전 바다타임 앱이나 스마트 조석예보 사이트로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불가피하게 출입할 경우 구명조끼 착용과 2인 이상 동행 등 기본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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