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빙계계곡, '2027 국제 풍혈 학회' 개최지 부상

기사등록 2026/09/10 09: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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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뉴시스] 의성군 빙계계곡 온혈지대 (사진=의성군 제공) 2026.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의성군 빙계계곡 온혈지대 (사진=의성군 제공) 2026.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의 빙계계곡이 국제 풍혈 연구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 열린 '제1회 국제 풍혈 학회'에서 의성 빙계군립공원의 학술적 가치가 소개된 데 이어 2027년 학회 개최지로 의성이 제안됐다.

의성군은 최유철 군수 등 방문단이 8월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국제 풍혈 학회와 일본 지질공원 관계자들을 만나 차기 학회 개최와 국제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 일본 나가노현 고모로시에서 열린 '제1회 국제 풍혈 학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연구자, 지질공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의성군은 이 자리에서 빙계군립공원 풍혈의 학술적 가치와 국내외 주요 풍혈을 비교·분석한 연구 등을 주제로 3차례 발표했다.

풍혈은 바위틈이나 동굴 등에서 여름에는 찬 공기가 나오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가 나오는 자연 현상이다.

의성 빙계계곡은 여름철 계곡 곳곳에서 찬바람이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풍혈의 형성과 분포, 기후 및 지질 환경과의 관계 등을 연구할 수 있는 현장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첫 국제 학회에서 의성군의 발표가 관심을 끌면서 학회 측은 2027년 제2회 국제 풍혈 학회를 의성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

의성군은 국제 풍혈 네트워크와 차기 학회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국내 주요 풍혈 현장답사, 연구자와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특히 차기 학회를 연구자 중심의 학술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학생, 지질공원해설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교류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일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의성군은 2027년 학회 개최를 목표로 빙계군립공원과 일본 주요 풍혈을 비교·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대회 발표와 논문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2027년 국제 풍혈 학회 개최를 계기로 빙계군립공원의 학술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자연환경 보전과 주민 참여, 교육과 관광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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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빙계계곡, '2027 국제 풍혈 학회' 개최지 부상

기사등록 2026/09/10 09:08: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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