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국내 광학천문학 기반 닦은 박병곤 연구원, '올해의 KASI인상'

기사등록 2026/09/10 08: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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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부터 국가 핵심 천문연구 사업 기획·추진

GMT 국제공동 건설·핵심 관측기기 개발 참여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의 KASI인상 수상자로 대형망원경센터 박병곤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천문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의 KASI인상 수상자로 대형망원경센터 박병곤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천문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거대마젤란망원경(GMT)과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 루빈천문대 등 국내 광학 천문학의 주요 연구 기반 구축에 참여해온 박병곤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2026년 올해의 KASI인상'을 받는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은 올해의 KASI인상 수상자로 대형망원경센터 박병곤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책임연구원은 1992년부터 현재까지 GMT 참여와 KMTNet 건설, 루빈천문대 참여 등 국가 핵심 천문연구 사업을 기획·추진하며 광학 천문학 연구 기반을 구축해왔다.

2009년부터는 거대마젤란망원경기구(GMTO)에서 천문연 대표와 이사로 활동하며 국제공동 건설사업의 전략 수립과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했다.

협상을 통해 'G-CLEF'와 'GMTNIRS' 등 GMT 핵심 관측기기의 국제 공동개발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천문연은 이를 통해 한국의 국제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GMTO 이사회와 국제행사를 총괄해 한국 천문학계와 천문연의 위상을 높인 점도 이번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GMT는 구경 25.4m 규모의 차세대 초거대망원경으로 2030년대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7년 최종설계를 마친 뒤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며, 세계 6개국 16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의 KASI인상 시상식은 10일 한국천문연구원 5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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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국내 광학천문학 기반 닦은 박병곤 연구원, '올해의 KASI인상'

기사등록 2026/09/10 08:47: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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