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9·10월 A매치 명단 발표
손흥민·이강인 등 기존 자원 발탁 유력
새 얼굴로는 정승원·이승우 등 예상
![[마드리드=AP/뉴시스]한국 축구 임시 감독 로베르토 모레노. 2026.02.06.](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01540520_web.jpg?rnd=20260901164720)
[마드리드=AP/뉴시스]한국 축구 임시 감독 로베르토 모레노. 2026.02.0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인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의 '1기' 명단이 발표를 앞둔 가운데, 안정을 뛰어넘는 파격 선발이 있을지 관심이다.
1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오는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는다.
이 자리에서 스탠딩 인터뷰를 통해 짧은 소감을 전한 뒤, 이튿날 오후 2시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되는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갖는다.
9, 10월 동안 열리는 4경기에 뛸 선수들을 공개하는 자리다.
모레노 감독의 부임 후 첫 공식 일정인 것뿐 아니라, 새로운 사령탑의 축구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명단 발표인 만큼 많은 이목이 쏠린다.
![[서울=뉴시스]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스페인 출신 모레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02226935_web.jpg?rnd=20260901113316)
[서울=뉴시스]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스페인 출신 모레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큰 틀에선 변화가 없을 거로 보인다.
한국 축구는 꾸준한 성장을 통해 수많은 해외파를 배출했고, 그들이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해 논란이 됐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때 함께 했던 주축들이 대거 승선할 거로 보인다.
팀 스포츠인 축구에서 조직력이 생명인 만큼, 디테일은 달라져도 기존에 호흡을 맞췄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이재성(이상 34·마인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이상 30·FC포르투),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현규(이상 25·튀르키예), 설영우(28·아우크스부르크) 등이 모레노 감독의 부름을 받을 전망이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1-0으로 패배한 대한민국 이강인과 손흥민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6.19.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21327800_web.jpg?rnd=20260619151557)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1-0으로 패배한 대한민국 이강인과 손흥민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관건은 새 얼굴의 발탁 여부다.
많은 감독이 처음 부임하면 자신의 철학에 부임하는 새로운 선수를 뽑기도 한다.
모레노 감독은 패스 중심의 축구를 지향하는 거로 알려진 만큼, 공격에 방점을 찍을 자원이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해외파들은 대부분 승선할 거로 보이는 만큼,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이 유력 후보다.
다만 비자 문제 등으로 명단 발표 전 직접 K리그 선수들을 보진 못한 터라 확실하게 임팩트를 남긴 일부 선수가 발탁될 거로 점쳐진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8골 5도움을 몰아치고 있는 FC서울 멀티플레이어 정승원, 8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전북 현대 공격수 이승우 등이 모레노 감독의 선택을 받을 거란 기대가 따른다.
![[서울=뉴시스]K리그1 서울 정승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8/30/NISI20260830_0002225138_web.jpg?rnd=20260830213107)
[서울=뉴시스]K리그1 서울 정승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전이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이후 모레노호는 28일 우루과이, 10월2일 베네수엘라, 6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한다.
'임시'인 모레노 감독의 계약 기간은 11월 A매치까지이며, 6번의 A매치 이후 평가를 통해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도 지휘봉을 잡을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된 거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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