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제 임기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6/09/09 22:27:4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09.09. suncho21@newsis.com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조성봉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교민들과 만나 "제가 취임 초 해외 방문을 많이 잡아 놓은 상태"라며 "어쨌든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기 때문에, 빨리 (정상외교를) 시작해야 그 효과를 오래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취임 초 정상외교의 효과를 부각하는 발언이지만 4년 중임·연임제 개헌 논의와 맞물려 현직 대통령 적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언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파리 시내에서 열린 동포 오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임기 후반에 가서는 (다른 나라와) 아무리 좋은 관계를 맺어도 활용할 기회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취임 초 해외 방문을 많이 하려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정상 간의 만남이나 정상외교는 우리 개방형 통상국가로 불리는 대한민국에 무역이나 투자, 경제협력, 안보협력에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다"며 "실제로 제가 다녀온 국가들은 수출 증가율이 현격히 올라가고, 민간 교류나 기업 협력이 활발해진다"고 했다.
 
이어 "취임 초기 (해외를) 다닐 때와 지금 다닐 때와 대한민국을 보는 시각, 또 대한민국에 요구하는 내용, 협의하고 싶은 분야 이런 게 많이 바뀌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짧은 기간 내 얼마나 국제적 위상이 많이 바뀌었는지 여러분들은 상당히 체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갑자기 전 세계적 상황이 바뀌고 있는데 대한민국이 첨단 산업 분야도, 문화예술 영역에 있어서도 국제적 위상에 있어 정말 천지개벽이라고 할 만큼 큰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가 이 기회를 잘 살려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을 프랑스와 공동 의장으로 주재한 것을 거론하면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또는 영화영상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고 또 동시에 프랑스와 대한민국이 어느 부분에 집중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는 지금까지와는 좀 더 다른 평가를 받게 될 가능성이 많다"며 "최근 K뷰티, K드라마 등에 대한 전세계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지 않나. 해외정상들을 만나면 K팝 또는 K드라마 주인공들 사인이나, 한국 문화인들 공연 유치에 대한 부탁을 받기도 한다. 그만큼 한국에 대한 국민들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대혁명 역사를 언급하며 과도한 개혁 추진에 따른 반발을 경계하며 저항을 최소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상황에 대해 "대한민국은  2024년 12월 3일 그 밤을 기점으로 혁명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라며 "사람들의 기대도 많고,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도 있는데 약간의 혼란을 겪고 있는 지점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프랑스도 사실 대혁명이라고 하는 엄청난 역사적 사건을 통해 인류의 사회 제도 자체를 통째로 바꿨는데 대혁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소위 반동, 반혁명의 시기를 겪었다. 엄청난 희생이 있었다"며 "국민의 에너지를 모아서 새로운 체제, 또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는데 너무 과하게 그 상황을 이끌어가다 보니까 소위 반동을 맞이하는 거다. 역결집, 중도의 이탈, 이런 걸 통해서 사실은 반혁명으로 다시 어두운 시기를 맞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물론 많은 세월이 지나고 엄청난 희생을 치른 다음에 다시 역사는 전진했지만 그런 과거의 경험을 다시는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에너지가 넘칠 때는 절제할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의 동의하에 고통과 저항을 최소화하면서 우리가 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 그런 것이 저는 역사적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스스로도 매우 조심해야 할 부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화동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6.09.09. suncho21@newsis.com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화동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화동에게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09. suncho21@newsis.com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화동에게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09.09. suncho21@newsis.com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9. suncho21@newsis.com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9. suncho21@newsis.com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9. suncho21@newsis.com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9. suncho21@newsis.com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9. suncho21@newsis.com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 대통령 "제 임기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6/09/09 22:27:4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