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빈 방문 계기 MOU 체결
AI·양자 정례회의 추진…혁신기업 프로젝트·상호 투자 유치 협력
대학·연구기관 간 교류도 확대…공동연구 추진키로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경제.재정 및 산업.에너지.디지털주권부 장관이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인공지능.반도체.양자 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0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21429498_web.jpg?rnd=20260909001919)
[파리=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경제.재정 및 산업.에너지.디지털주권부 장관이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인공지능.반도체.양자 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양자 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정례 회의에 더해 공동연구, 혁신기업 프로젝트 발굴,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하고 대학·연구기관 간 연구·인재 교류도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AI·반도체·양자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4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한 당시 양국이 체결한 협력의향서(LoI)를 구체화한 것이다. 양국은 AI와 양자 분야 정례 회의를 열고 연구자 공동연구와 혁신기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했다. 양국 기업의 상대국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투자 유치에도 협력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프랑스 고등교육연구우주부 장관과 만나 AI와 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국은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이번 방문 기간 관련 기관 간 MOU도 잇따라 체결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프랑스 툴루즈국립응용과학원과 생명과학·생명공학 분야 연구협력 체계를 갖기로 했다. 파리 사클레 식물과학연구소와는 AI를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차세대 작물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생명연은 프랑스 광자 기반 양자컴퓨팅 기업 콴델라와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 개발 공동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 대학과 연구기관 간 인적 교류도 확대된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합인 K-STAR는 파리 사클레 대학교와 협력 MOU를 맺었다. 대학원생 등의 연구실 인턴 파견과 청년 연구자 지원, 공동 네트워킹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등과학원도 파리 사클레 대학교와 수학·물리 등 기초과학과 양자·AI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학생 연구원 프로그램을 활용한 인재 교류도 병행한다.
배 부총리는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인공지능과 양자, 첨단 바이오 등 미래 전략기술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과학기술·디지털 동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 간 협력의 틀을 넘어 양국의 우수 대학과 연구기관, 혁신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동 R&D와 인재 교류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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