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청와대 앞 1인 시위…"용인산단 상생대책 마련"

기사등록 2026/09/09 1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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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호 스마트도시·국가산단 등 요구

[경기광주=뉴시스] 박관열 광주시장이 9일 용인 반도체 상생방안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6.09.09.photo@newsis.com
[경기광주=뉴시스] 박관열 광주시장이 9일 용인 반도체 상생방안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사진=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이 9일  청와대 앞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광주시의 부담에 상응하는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청와대 앞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과 관련해 광주시와의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박 시장은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산단 조성에는 협력하되 광주가 단순한 용수관로 통과지역에 머물지 않도록 주거·산업·일자리 등을 아우르는 상생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은 총연장 약 47㎞의 용수관로를 설치하는 국가 기반시설 사업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약 27㎞가 광주시를 통과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당분간 주말을 제외한 평일 출근 시간대에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국가사업에 적극 협력한다는 입장이지만 대규모 용수관로 설치에 따른 주민 부담 등을 고려해 국가 차원의 지원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시장은 정부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공공주택 3만호 공급과 국가산업단지 조성, AI·반도체 연구개발 및 첨단기업 유치 등을 요구했다.

또 범정부 상생협의체 구성과 용수관로 경유지역에 대한 지원,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연계, 팔당호 주변 중첩규제 개선 등도 촉구했다.

박관열 시장은 "반도체 사업을 막자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와 함께 광주의 미래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광주가 단순한 통과지나 희생지역으로 남지 않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필요한 대책을 강력히 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당선인 시절에도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통합용수 공급사업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광주시와의 실질적인 상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1위 시위를 벌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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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청와대 앞 1인 시위…"용인산단 상생대책 마련"

기사등록 2026/09/09 11:43: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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